이제 최형우 결정만 남았다…'마지막 오퍼' KIA 잔류일까, '적극적 구애' 삼성 컴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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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거포 최형우(42)는 2025시즌을 마친 뒤 3번째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원소속구단 KIA 타이거즈와 친정 삼성 라이온즈가 최형우를 품기 위해 공방전을 벌였다. 최형우의 결정만이 남은 상태다.
KIA는 지난 27일 최형우 측과 협상 테이블을 차린 데 이어 28일 오전 최종 오퍼를 전달했다. 구단이 할 수 있는, 진짜 마지막 안을 건넨 것이다. 다만 KIA는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이번 FA 시장에서 '오버 페이'는 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굳건히 유지 중이다.
삼성은 시장 개장 후 무척 적극적으로 최형우에게 구애를 펼쳤다. 업계에선 최형우의 삼성행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흘러나오기도 했다.
최형우는 두 팀과 모두 인연이 깊다.
전주고 출신인 최형우는 2002년 2차 6라운드 48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백업으로도 자리를 찾지 못해 2005년 말 방출 당했다. 그해까지 1군에선 총 6경기에 나선 게 전부였다. 대신 그는 경찰 야구단에서 복무하며 기회를 노렸다. 2008년 삼성에 재입단하는 데 성공했다. 단숨에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계속해서 승승장구했다. 2011년 리그 홈런, 타점, 장타율 1위에 올랐고 2016년엔 안타, 타율, 타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1년, 2013년, 2014년, 2016년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삼성도 함께 날아올랐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리그 최초의 대업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삼성 왕조의 핵심 멤버였다.
2016시즌을 마친 뒤 큰 변화를 맞이했다. 첫 FA 자격을 획득해 KIA로 이적했다. 4년 총액 10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최형우는 변함없이 활약했다. 2017년 출루율 1위, 2020년 타율 1위 등을 기록했다. 2017년엔 외야수로, 2020년엔 지명타자로 황금장갑을 추가했다.
특히 이적 첫해였던 2017년 최형우는 정규시즌 142경기서 타율 0.342(514타수 176안타) 26홈런 120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KIA의 통합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2020시즌 종료 후엔 다시 FA가 됐다. KIA와 3년 총액 47억원에 재계약했다. 2023시즌을 마무리한 뒤에는 1+1년 총액 22억원의 비FA 다년계약에 합의했다. 이어 지난해 또 한 번 KIA에 통합우승을 선물했다. 정규시즌엔 116경기서 타율 0.280(425타수 119안타) 22홈런 109타점을 선보였다. 한국시리즈서는 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15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을 뽐냈다. 우승과 함께 지명타자로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2025시즌 최형우는 여전히 건재했다. 정규시즌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469타수 144안타) 24홈런 86타점을 자랑했다. 팀 내 타율 1위, 타점 1위, 안타 2위, 홈런 2위, 장타율 2위였다.
1983년생이지만 최형우의 존재감은 아직도 대단하다. KIA와 삼성 중 한 팀은 곧 웃고, 한 팀은 울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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