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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한화에 9회말 끝내기 역전승…롯데, 선두 LG 16-5 대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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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한화에 9회말 끝내기 역전승…롯데, 선두 LG 16-5 대파(종합)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최하위 키움은 2연패를 끊어내고 시즌 24승(1무40패)째를 올렸다. 반면 뼈아픈 패배를 당한 4위 한화(32승1무29패)는 연승 행진이 끊기며 상승세가 끊겼다. 키움은 선발 안우진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한화의 공격을 억제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타석에서는 서건창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9회말에는 경기를 끝내는 결승타를 뽑아내기도 했다.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린 서건창은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지난 2025년 4월11일 광주 SSG 랜더스전 이후 427일 만에 손맛을 봤다.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는 2021년 6월27일 고척 KIA전 이후 1811일 만의 홈런이다. 9회말 대타로 들어온 여동욱도 천금 같은 타점을 올려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는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팀이 역전패를 당해 6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타선에선 강백호가 안우진에게 솔로포를 터뜨렸고, 문현빈과 노시환, 이도윤이 멀티히트를 생산했지만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한화가 냈다. 3회까지 안우진 공략에 애를 먹은 한화는 4회초 강백호가 안우진에게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며 0의 균형을 깼다. 이후 한화는 노시환의 2루타가 터졌고, 희생번트를 친 김태연이 1루에서 세이프가 되면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타석에 선 허인서가 삼진을 당했지만, 이도윤이 값진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추가해 2-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6회말 서건창이 에르난데스에게 솔로포를 쳐 1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7회초 2사 1, 2루에서 문현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추가점을 내줘 추격 동력이 사라졌다.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내려간 뒤 최근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불펜진이 8회까지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키움은 9회말 3연투에 나선 한화 마무리 이민우를 상대로 경기를 뒤집었다. 임병욱의 안타와 김건희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든 키움은 대타 김태진과 임지열이 연속 삼진을 당하며 2아웃에 몰렸다. 그러나 타석에 선 대타 여동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 차를 만들었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서건창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때리면서 경기를 끝냈다. 잠실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LG 트윈스를 16-5로 대파했다. 대승으로 분위기를 바꾼 9위 롯데는 24승1무37패가 됐고, 4연승이 무산된 LG(39승23패)는 시즌 4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5패)을 수확했다. 타선은 전민재와 손호영이 나란히 손맛을 보는 등 장단 17안타로 16점을 뽑는 괴력을 발휘했다. 리드오프 황성빈은 5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으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빅터 레이예스도 3안타 경기를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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