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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비신사적" ML규정, '전략적 오버런' 신설, LG 내야 흔든 '배정대 룰'이 아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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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비신사적" ML규정, '전략적 오버런' 신설, LG 내야 흔든 '배정대 룰'이 아닌 이유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선 6회말 KT 공격 2사 1,2루에서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대타 김민혁이 장현식의 2구째 직구를 당긴 타구가 2루 베이스 위쪽으로 넘어가는 안타성 땅볼타구. 역모션으로 잡은 2루수가 유격수에게 글러브 토스를 해 1루주자를 포스아웃을 시키려는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1루주자 배정대가 속도를 줄이는 통상적 슬라이딩 대신 2루베이스를 전력질주로 통과해 3루로 향했다. LG 내야진이 오버런 한 배정대를 2-3루 간에서 태그아웃 시켰지만 2루심 판정은 이미 포스아웃. KT요청으로 비디오판독이 실시됐지만 판정번복은 없었다. 만에 하나 VR 결과 배정대가 2루에서 세이프였다면 배정대 태그 보다 홈을 먼저 밟은 3루주자 김상수의 홈 득점이 인정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2년 전 메이저리그에서 유행한 변형 주루플레이.
2루에서 포스아웃에 의해 이닝이 끝나면 3루주자 등 선행주자의 득점은 인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크로스 타이밍에 주자가 2루를 오버런을 감행해 만약 살면 그 즉시 포스아웃 상황이 해제된다. 해당 주자는 2루와 3루 사이에서 런다운을 유도해 시간을 끌 수 있다. 2루 주자 태그아웃 전까지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 득점이 인정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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