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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개월 몸으로 대회 출전" LPGA 스타 삭스트롬, US 여자오픈 도전...팬들 응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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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개월 몸으로 대회 출전" LPGA 스타 삭스트롬, US 여자오픈 도전...팬들 응원 폭발

미국 매체 '에센셜리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임신 7개월에 접어든 매들린 삭스트롬이 리비에라에서 열리는 2026 US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팬들은 그녀의 헌신과 열정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삭스트롬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6 US 여자오픈에 10번째로 출전한다. 2019년을 제외하면 2016년부터 매년 이 대회에 나섰고, 개인 최고 성적은 2018년 공동 17위였다.
이번 도전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삭스트롬이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도 메이저 무대에 나서기 때문이다.
매체는 "삭스트롬은 2023 US 여자오픈에서 임신 6개월의 몸으로 출전했던 에이미 올슨을 떠올리게 한다. 골프에서 가장 까다로운 무대 중 하나에 매우 비슷한 상황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삭스트롬은 지난 3월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처음 알렸다. 당시 그는 임신 중 프로 골프 선수로 경쟁하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삭스트롬은 "임신 15주 차에 프로 골프를 하며 배운 것들. 몸은 정말 빠르게 변한다. 아주 좋은 컨디션이라고 느끼다가도 하루 만에 통증이 생기고 거의 앞으로 몸을 숙일 수 없게 되는 상황은 내가 준비했던 것이 아니었다"고 적었다.
당시에는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에 당황했지만, 삭스트롬은 이제 임신 7개월의 몸으로 메이저 대회에 나설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그는 US 여자오픈뿐만 아니라 다우 챔피언십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까지 소화한 뒤 출산 준비를 위해 잠시 경쟁 무대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삭스트롬은 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2020 게인브리지 LPGA 앳 보카 리오와 2025 T-모바일 매치플레이 프리젠티드 바이 MGM 리워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7년, 2021년, 2023년, 2024년 솔하임컵에서 유럽 대표로 활약하며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삭스트롬의 곁에는 남편 잭 클라크의 든든한 지원도 있다. 클라크는 한때 루드비그 오베리의 캐디를 맡았고, 현재는 LPGA 9승을 기록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의 백을 메고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클라크가 노르드크비스트의 캐디를 맡고 있을 때 처음 만났고, 2022년 11월 약혼한 뒤 2024년 9월 결혼했다.
의학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평범한 임신의 경우 골프가 안전한 운동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신체 변화에 따른 스윙 조정과 통증 관리가 필요하다. 삭스트롬 역시 임신 이후 자신의 경기 방식에 변화가 있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끝으로 에센셜리스포츠는 "농담 섞인 팬들의 반응은 여자 골퍼들이 마주하는 독특한 어려움을 보여준다. 이들은 스윙을 조정해야 하고 통증도 견뎌야 하며, 동시에 경기 집중력까지 유지해야 한다"라며 그녀의 선전을 기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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