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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축구? 쟤를 왜 선발로 쓰는 거야?" 모든 비판 잠재운 '언성 히어로'의 등장...결국 홍명보의 선택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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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축구? 쟤를 왜 선발로 쓰는 거야?" 모든 비판 잠재운 '언성 히어로'의 등장...결국 홍명보의 선택 옳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후반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에 나온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로써 한국은 32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실 이날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확인한 축구 팬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왼쪽 윙백 자리에 이태석이 선발 출전했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빈에서 활약 중인 이태석은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유독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아쉬웠다. 게다가 대회 직전에 펼쳐진 친선 경기에서 경쟁자인 옌스 카스트로프가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축구 팬들은 체코전 선발 윙백으로 카스트로프가 낙점을 받을 것이라 예측했다.
하지만 예측과 달리 홍명보 감독은 이태석을 선발로 선택했다. 곧바로 홍명보 감독을 향한 일부 축구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카스트로프가 아닌 이태석을 선택한 것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더군다나 이태석의 아버지 이을용과 홍명보 감독이 친한 관계라는 것을 고려해 '인맥 축구'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의 선택이 옳았다. 이태석은 왼쪽 측면의 공격과 수비를 활발하게 누볐다. 또한 그의 패스 성공률은 85%(22/26)이었으며, 롱 패스 정확도는 80%(4/5)였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공수 겸장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시선을 바꿔놓는 데 성공했다.
또한 특별한 기록도 세웠다. 이태석의 아버지는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 중 한 명인 이을용이다.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였던 '아버지' 이을용에 이어 이태석도 월드컵 무대를 누비며 부자가 나란히 월드컵을 경험하는 새 역사를 완성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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