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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은 햇살…오현규·양현준 골, 설영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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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은 햇살…오현규·양현준 골, 설영우 도움

유럽 무대를 누비는 한국 선수들이 햇살 같은 활약을 펼쳤다.
벨기에 헹크에서 뛰는 국가대표 골잡이 오현규는 28일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라운드 FC바젤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원톱으로 출전한 오현규는 0-0으로 맞선 전반 14분 자카리아 엘 우아디가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꿰뚫었다.
오현규의 시즌 9호골이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5골, 유로파리그에서 3골,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1골을 넣었다.
오현규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은 헹크는 전반 막바지 콘스탄티노스 카레타스의 왼발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헹크는 후반 12분 상대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굳히며 3승1무1패(승점 10)로 9위에 올랐다.
스코틀랜드 셀틱의 양현준도 이날 황인범이 결장한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유럽클럽대항전 첫 골을 넣었다.
양현준은 셀틱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31분 하타테가 올린 크로스를 감각적인 쇄도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양현준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현준은 지난 2월 2024~2025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마에다의 득점을 도운 것이 첫 공격 포인트였다.
셀틱은 양현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되찾은 뒤 전반 43분 하타테의 역전 결승골, 후반 37분 뉘그렌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3-1로 승리했다.
셀틱은 2승1무2패(승점 7)로 21위에 올랐고, 페예노르트(1승4패·승점 3)는 2연패 속에 3위로 밀려났다.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즈베즈다)도 이날 루마니아의 FCSB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하면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즈베즈다는 전반 27분 중앙 수비수 플랭클린 테보 우첸나가 레드카드를 받았지만 후반 5분 설영우가 크로스를 배달해 브루누 두아레트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수적 열세에도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3개의 도움을 기록했던 설영우는 이번 시즌도 유로파리그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어시스트로 시작했다.
유로파리그에서 2연승을 내달린 즈베즈다는 2승1무2패(승점 7)로 22위에 올랐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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