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티비 | 무료 스포츠 중계,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스포츠 분석

[솔트레이크 현장]"손흥민 13번, 한번 더 속아줘" 월드컵 등번호 발표됐지만 엘살바도르전도 '가짜 등번호' 단다?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솔트레이크 현장]"손흥민 13번, 한번 더 속아줘" 월드컵 등번호 발표됐지만 엘살바도르전도 '가짜 등번호' 단다?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선수들은 5월 31일(이하 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 사전 훈련 캠프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근교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가짜 등번호를 달았다. 축구팬은 "트릭"이라며 즐거워했다. 일본 외신도 관심을 보였다. 7번을 애정하는 주장 손흥민(LA FC)은 낯선 13번, 수비수 이기혁(강원)과 조유민(샤르자)은 공격수 번호인 9번과 10번, 반대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은 수비수 번호인 3번을 달고 뛰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16번, 이재성(마인츠)은 14번, 황희찬(울버햄튼)은 26번을 받았다. 손흥민의 7번을 건네받은 선수는 '이을용 아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었다. 대다수는 선수끼리 번호를 맞바꿨다. 축구대표팀은 '13번' 손흥민과 '3번' 조규성의 동반 멀티골과 '26번' 황희찬의 추가골로 시원한 5대0 대승을 따냈다. '가짜 등번호'는 일종의 연막작전으로 월드컵 상대국이 대한민국의 전력 분석을 어렵게 만들려는 의도가 담겼다. 한국뿐 아니라 여러팀이 월드컵과 같은 큰 대회를 앞두고 친선경기에서 종종 이름이 새겨지지 않은 가짜 등번호를 입는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얼굴이 널리 알려진 선수는 '트릭'이 무의미하다. 13번을 달아도 얼굴만 봐도 손흥민인 걸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제적 인지도가 낮은 일부 선수는 등번호가 곧 이름이다. 이름을 모르거나, 발음하기 어려울 땐 '센터백으로 뛰던 4번 선수'로 기억하곤 한다. 그 '4번 선수'가 본선에 다른 번호를 달고 나오면 조금의 혼선은 줄 수 있다. 대한민국이 이러한 가짜 등번호 전략을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헤버지' 박지성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기 전 한-일전에서 등번호 14번을 입고 '산책 세리머니'를 했다. 전설적인 사진과 영상 속 박지성의 가슴엔 7번이 아닌 14번이 새겨져있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대회를 앞두고 가나와의 친선경기에서 14번을 달았고, 실제 첫 월드컵에선 9번을 받았다. 2018년 러시아대회 직전 13번을 달고 온두라스전에서 골맛을 봤다. 세네갈, 볼리비아전에선 19번을 달고 뛰었다. 이번에 13번을 달고 뛰는 게 손흥민에게 그다지 낯설지 않다. A매치 56골 중 13번 유니폼을 입고 3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4일 오전 10시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엘살바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도 13번이나 7번이 아닌 다른 번호를 달고 뛸 가짜 등번호를 입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1,646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