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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오타니처럼 친다, 비약적 발전에 박수” 美 전문가 깜놀, 이제는 방망이도 인정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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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오타니처럼 친다, 비약적 발전에 박수” 美 전문가 깜놀, 이제는 방망이도 인정 받나

실제 다저스는 2025년 시즌을 앞둔 스프링트레이닝 당시 김혜성의 타격 메커니즘을 상당 부분 뜯어 고쳤다. 김혜성이 느끼기에도 상당한 수준의 변화였다. 이대로는 메이저리그 수준의 공을 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아예 영입 당시부터 타격폼 수정을 작정한 모습이었다. 그 결과 지난해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다. 타격 교정 때문이었다. 시즌 중반 크리스 테일러의 부상을 틈타 메이저리그에 올라왔고, 한때 타격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용두사미였다. 김혜성은 지난해 시즌 71경기에서 타율은 0.280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떨어지는 출루율(.314)과 장타율(.385) 탓에 OPS(출루율+장타율)는 0.699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 특히나 스타들이 득실대는 다저스에서 로스터 한 자리를 보장받기는 역부족인 타격 성적이었다. 올 시즌도 삼진과 헛스윙 비율이 높다는 이유로 다소 석연치 않은 마이너리그 스타트를 했다. 이번에도 ‘타격에서 뭔가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팀의 주문을 받았다. 무키 베츠의 부상을 틈타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김혜성은 15일 현재 32경기에서 타율 0.274, OPS 0.70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와 타격 성적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김혜성의 타격폼 변화에서 뭔가의 가능성을 찾고 있다. 다저스 주관 방송사인 ‘스포츠넷 LA’의 패널이자, 다저스에서 2013년 류현진의 동료로 뛰기도 했던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는 15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 후 이날 적시타를 친 김혜성의 타격 메커니즘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칭찬했다. 분명 입단 당시와는 많은 것이 바뀌었고, 그 변신의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헤어스턴 주니어는 “우선 그의 스윙이 정말 완전히 바뀌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작년 스프링트레이닝에 처음 왔을 때는 스윙이 컸다. 우리 모두 ‘저렇게 스윙이 길어서는 빅리그 투수들의 구속과 무브먼트를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스윙 궤적을 줄이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 높았던 레그킥도 이제는 사라졌다”고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이어 헤어스턴 주니어는 “이제 그(김혜성)는 오타니 쇼헤이처럼 발을 빨리 지면에 붙이며 타이밍을 맞춰 치고 있고 이것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타이밍이 딱 맞거나 오히려 빠른 경우가 많은데, 타이밍이 늦는 것보다는 차라리 빠른 게 낫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실제 김혜성은 KBO리그 시절 약간의 레그킥이 있었던 선수였다. 다리를 엄청 높게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구속이 KBO리그보다 훨씬 더 빠르다는 것을 고려할 때 다저스는 이 폼을 부정적으로 봤다. 그래서 2025년 스프링트레이닝 당시 발을 지면에 딛고 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었다. 김혜성도 팀이 어떤 생각과 구상을 하고 있는지 이해한다고 했었다. 실제 지금은 예전의 타격폼과 두 발의 움직임이 상당 부분 바뀌었다. 또한 헤어스턴 주니어는 “그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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