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10위…J.T. 포스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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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올 시즌 8번째 '톱10'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와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3라운드까지 22위였던 김시우는, 이날 좋은 샷감으로 많은 타수를 줄였다.
그는 6번홀(파4)에서 정확한 세컨드샷으로 찬스를 만든 뒤 첫 버디를 낚았고, 9번홀(파4)에선 6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잡아내면서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 1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그는 13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로 만회했다.
16번홀(파5)에선 2온에 성공한 뒤 5.5m 거리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단숨에 두 타를 줄였고, 16번홀(파3)에서도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28·CJ)는 이날 순위가 하락했다. 3라운드 잔여 3개 홀에서 한 타를 잃은 뒤 4라운드에 돌입한 그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를 기록,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J.T. 포스턴(미국)에게 돌아갔다. 포스턴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라이언 제라드(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연장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포스턴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62억 4000만 원).
포스턴은 2024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나란히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해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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