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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프로농구 소노, 9연승 질주, 이정현-켐바오-나이트 삼각편대 앞세워 PO 진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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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프로농구 소노, 9연승 질주, 이정현-켐바오-나이트 삼각편대 앞세워 PO 진출 '성큼'

고양 소노는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0-86으로 승리했다.
소노는 이날 경기 초반 케빈 켐바오와 네이선 나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2쿼터 한때 19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쿼터 막판부터 현대모비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고, 4쿼터에 역전을 당했다.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었던 소노는 0.8초를 남겨두고 나이트가 3개의 자유투를 획득했다. 하나만 놓쳐도 패하는 상황에서 그는 침착하게 3개를 모두 성공했다. 이어 연장에서 상대 외국인 선수 레이션 헤먼즈를 5반칙으로 물러나게 했고, 켐바오가 8득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소노는 켐바오-나이트-이정현으로 이어진 삼각편대가 무려 77점을 합작했다. 나이트는 32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켐바오는 31점을 올려 초반과 마지막을 책임졌다. 이정현은 야투 성공률 18%(4/22)를 기록하며 평소에 비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어시스트를 12개 배달했다.
최근 소노는 무려 9연승을 달리며 단독 5위까지 올라섰다. 5라운드 이후 성적은 무려 12승 1패로 리그 선두 창원 LG보다도 훨씬 앞선다.
소노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친 뒤 선수들의 롤 분배가 명확해졌다는 평가다. 이정현, 켐바오, 나이트가 서로 욕심을 부리지 않고 공격을 할 때와 하지 않을 때를 구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또 신인 선수 강지훈이 합류하면서 약점으로 꼽혔던 높이도 보강했다. 신장이 2m가 넘는 강지훈은 골밑과 외곽에서 힘을 보태며 팀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다.
현재 26승 23패로 5할 승률을 훌쩍 넘은 소노는 7위 수원 KT와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려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 사정권 안에 진입했다. 이들은 뜨거운 기세로 창단 첫 봄 농구에 도전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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