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하를 넘어 참담한 수준"…이러다 방출되나? 김하성 향한 비판 수위, 점점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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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에 앞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김하성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옵트아웃이 포함된 2900만 달러(약 437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탬파베이에서 김하성은 24경기에서 타율 0.214 OPS 0.611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한 시즌을 온전히 치르지도 못하고 방출을 경험했다. 여기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손을 내밀었다. 애틀랜타는 댄스비 스완슨이 FA를 통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뒤 줄곧 유격수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는데, 매력적인 매물이 나온 것이다. 이에 애틀랜타로 이적하게 된 김하성은 24경기에서 22안타 3홈런 12타점 타율 0.253 OPS 0.684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옵트아웃을 통해 다시 FA 시장의 평가를 받기로 결정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김하성은 잭팟계약을 맺진 못했지만, 1년 2000만 달러(약 301억원)에 애틀랜타와 다시 손을 잡으며 FA 재수에 나섰다. 그런데 김하성이 지난 오프시즌 너무나도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빙판길에서 넘어지게 됐고, 이로 인해 손을 다치면서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자기 관리 부족으로 김하성은 엄청난 비판과 마주했다. 그래도 김하성은 예상보다 일찍 빅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김하성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더블A에서 재활경기 일정을 소화했고, 6일부터 트리플A 단계를 거쳐 13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앞서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표본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마이너리그 9경기에서 8안타 타율 0.286 OPS 0.733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현지 언론들과 애틀랜타 팬들의 기대감은 분명 컸다. '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9일 월트 와이스 감독은 김하성에 대해 "시즌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중간에 합류하는 건 정말 어렵다. 나도 선수 시절 한 시즌을 통째로 쉬고 6월에 복귀한 경험이 있다.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 나 역시 같은 입장이었던 적이 있다"고 감쌌다. 이어 "김하성은 앞으로도 이 팀의 중요한 구성원이다. 현재 몇 가지를 수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요일(29일)에는 실내 타격 훈련장에서 좋은 훈련을 했다. 하루나 이틀 정도 더 그렇게 하게 하면서 조금 속도를 늦추고, 수정해야 할 부분을 계속 다듬게 할 생각이다. 정말 좋은 선수이고, 결국 그 실력은 경기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김하성을 두둔했다. 그러나 김하성을 향한 여론은 바닥을 찍었다. 애틀랜타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포츠 토크 ATL'은 30일 "김하성이 손가락 힘줄 파열 부상에서 복귀한지 벌써 2주가 지났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를 넘어 참담한 수준"이라며 "올겨울에도 유격수 포지션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했지만, 애틀랜타가 또다시 고민거리를 안게 됐다"고 김하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하성은 4안타만 기록했고, 장타는 하나도 없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수비다. 11경기에서 벌써 3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수비 범위도 부족하고, 송구 정확성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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