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페퍼저축은행 인수한다…프로배구 여자부 7개 팀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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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플랫폼 기업인 SOOP(구 아프리카TV)이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SOOP이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인수 의사를 연맹에 지난 15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SOOP이 페퍼저축은행 인수 과정을 마무리하면 프로배구 여자부는 7개 구단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맹 규약 제9조(구단 및 구단주의 변경) 1항에 따라 단 양도·양수 또는 경영권 변동에 따른 구단주 변경을 추진할 경우 공식 경기 시작 3개월 전까지 관련 신청을 완료하고, 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제2항 ▲구단을 양도하는 측은 양도승인신청서 및 양도·양수 합의서 등을 총재에게 제출해야 하며 ▲구단을 인수하는 측은 법인의 재정 현황과 구단 운영 계획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SOOP은 총회에서 정한 가입금을 납부해야 하며, 총회 의결에 따라 가입금 외에도 국내 배구 발전을 위한 특별기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KOVO는 “SOOP의 페퍼저축은행 인수 및 신규 회원가입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상기 서류를 접수한 후 조속한 시일 내 임시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OOP은 이사회를 통해 회원 가입이 완료되면 기존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을 승계하고 새 구단 조직을 꾸릴 예정이다. 지난 달 30일로 계약이 종료된 장소연 감독 등 코치진과 사무국 직원들의 고용 승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이 SOOP 측에 고용 승계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연고지는 광주광역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아프리카TV에서 사명을 변경한 SOOP은 국내 대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으로 e스포츠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엔 우리카드, GS칼텍스와 자체 방송 협업 사업을 추진하는 등 프로배구계와 인연을 이어왔다.
한편 지난 2021년 제7구단으로 창단했던 페퍼저축은행은 모기업 재정 문제로 배구단 매각을 추진했다. 2025~2026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박정아와 이한비를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각각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로 내보냈고, 코치진 및 직원들과 계약이 만료되자 팀 훈련을 중단했다. 아울러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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