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호주 국대 내야수, '타이거즈 레전드' 이종범을 안다고?…"영상 본 적 있어요" [아마미오시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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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출신인 KIA 타이거즈 아시아쿼터 내야수 데일은 2016년 호주프로야구(ABL)의 멜버른 에이시스에서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트리플A 2시즌 포함, 총 6시즌을 뛰었다.
데일은 호주 국가대표로 국제대회 경험을 쌓기도 출전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했으며, 2026 WBC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즈에 육성 외국인 선수 신분으로 입단, 2군에서만 41경기에 출전하며 35안타 2홈런 14타점 12득점 타율 0.297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열린 2025 KBO Fall League(가을리그)에서는 멜버른 에이시스 소속으로 12경기에 나서며 55타수 17안타 타율 0.309, 7타점, 10득점, 출루율 0.377, 장타율 0.364의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데일은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성실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베테랑 김선빈도 "일본, 호주, 미국 야구를 다 겪어본 선수인데, 한국 야구에 대해서 더 배우려고 하는 자세를 보며 놀라긴 했다. '이런 선수도 배우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대해 데일은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게 너무 재밌다. 우리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매일 서로에게 배울 점을 찾아서 배우면서 훈련하고 있다"며 "김선빈 선수가 팀의 베테랑 타자이기도 하고 정말 뛰어난 타자임에도 날 그렇게 평가해줘서 정말 기분이 좋다. 경험이 있더라도 아직 25세의 젊은 선수이기도 하고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은 팀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생각보다 팀이 더 가족 같고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다"며 "나성범 선수가 주장으로서 잘 챙겨주고 김선빈 선수도 옆에서 항상 조언해 주고 도움을 준다"고 얘기했다.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레전드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는 게 데일의 이야기다. 취재진이 국내 유격수에 대해 보고 있거나 알고 있는지 묻자 데일은 "'바람의 아들(이종범)'이 해태에서 뛸 때 유격수였다는 걸 들었고, 영상을 본 적이 있다"며 "도루도 엄청 많이 했고 홈런도 많이 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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