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올러, 삼성전 출격…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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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러는 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해 26경기 11승7패 169탈삼진 평균자책점 3.62를 거두고 재계약을 맺은 올러는 KBO리그 두 번째 시즌에서 더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그는 올해 11경기에서 한 차례 완봉승을 포함해 6승4패 73탈삼진 평균자책점 2.63으로 리그 최고의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평균자책점에선 1위 아리엘 후라도(2.61·삼성)를 바짝 따라붙었으며, 탈삼진도 1위 곽빈(75개·두산 베어스)과 2개 차에 불과하다. 다승 부문에서도 나란히 7승으로 공동 선두에 자리한 앤더스 톨허스트(LG 트윈스), 케일럽 보쉴리(KT 위즈)와 한 계단 차다.
올러가 5일 경기에서 삼진 3개 이상 잡고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 투구로 승리를 챙기면,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를 수 있다.
후라도와 곽빈이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있어 올러 입장에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올러는 최근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그는 5월 19일 LG전과 24일 SSG 랜더스전에서 모두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어 5월 30일 LG전에선 홈런 두 방을 맞았으나 6이닝 3실점으로 자기 몫을 했다. 이 3경기에서 올러는 탈삼진 27개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삼성전에는 시즌 첫 등판이지만, 올러는 지난해 '사자 군단'과 한 차례 맞붙어 5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팀을 위해서도 올러의 활약이 필요하다. 30승1무26패로 4위에 자리한 KIA는 2연패로 주춤한 3위 삼성(32승1무22패)을 3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KIA가 이번 광주 3연전에서 싹쓸이 3연승을 거두면 두 팀 간 승차를 없앨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리즈 첫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NC 다이노스에 발목을 잡혀 3위로 밀려난 삼성은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을 앞세워 반등을 다짐한다.
오러클린은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4승2패 52탈삼진 평균자책점 3.99로 준수한 성적을 내며 두 차례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 5월 16일 KIA전에선 6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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