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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설렌다! '07년생' 신인 외야수, 7일 데뷔 첫 선발 출격→"과감함과 들뜸 달라…도영이 형처럼 큰 환호 받길" [광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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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설렌다! '07년생' 신인 외야수, 7일 데뷔 첫 선발 출격→"과감함과 들뜸 달라…도영이 형처럼 큰 환호 받길" [광주 인터뷰]

김민규는 2026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30순위 지명으로 KIA에 입단했다. 김민규는 지난달 20일 첫 1군 콜업 이후 대주자·대수비 백업 역할을 맡으며 14경기에 출전해 7타수 3안타 타율 0.429, 2타점, 4도루, 6득점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최근 박재현의 타격 부진이 이어져 7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드디어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민규는 "기분이 아직 긴장되거나 설레거나 막 그렇진 않은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선발이라고 다를 거 없이 내가 할 것, 하던 대로 하려고 마인드 컨트롤 하고 있다. 나가서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하려고 계속 마음가짐을 훈련할 때부터 다듬고 있다"고 전했다. KIA 이범호 감독이 차근차근 백업부터 시작해 자신감이 붙었을 때 선발로 내보내겠다고 했던 것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전했다. 김민규는 "감독님께서 엄청나게 배려해 주신다는 생각이 먼저 크게 든다. 백업 선수로서 차근차근 중요한 경기 경험을 쌓으면서 선발로 나가게 되면 심적으로나 자신감 부분에서 좀 더 과감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고갤 끄덕였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서 그렇게 배려해 주시니 백업의 위치에서 내 역할을 정확하게 잘하려고 했고 그러다 보니 결과도 따라왔다"고 덧붙였다. 프로 신인으로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비결에 대해서는 분명한 철학을 밝혔다. 그는 "과감함과 들뜸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면 들뜰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차분하게 경기를 읽으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 주구장창 도루하는 게 아니라 볼 카운트도 보면서 지금 뛰어야 하는 타이밍인지, 누상에서 압박만 줘야 하는 타이밍인지 생각하다가 나가니까 노림수가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격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김민규는 "타격에서도 자신감은 항상 있었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해서 투수와 싸우는 데 집중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오늘 스타팅에서도 결과를 내기보다 투수와 싸우는 과정을 중요시하다 보면 결과는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과거 삼진을 당한 뒤 이범호 감독과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김민규는 "감독님께서 타석 과정이 굉장히 좋으셨다고 말씀해 주셨다. 고척 원정 때 박진형 선배님의 주 구종이 포크볼이다 보니 낮은 포크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서 낮은 걸 버리고 높은 변화구와 속구에 반응하자 생각했는데 낮은 속구가 들어와 버렸다. 그걸 인정한다고 하니까 감독님께서도 신인치고 생각하면서 수를 읽은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해 주셨던 것 같다"고 전했다. 외야 수비 멘토인 김호령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호령 선배님께 조언을 많이 구하는데 누구나 아는 듯한 조언을 해주시더라. 이분은 진짜 본능 그대로 하시는 선배님이구나 싶어서 조언도 듣지만, 눈으로 플레이를 더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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