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불펜 비밀병기 1호 드디어 몸 풀고 있다…푹 쉰 전상현이 돌아왔다, 日유학생들과 시너지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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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은 지난 15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2-6으로 뒤진 6회말 시작과 함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했다. 한석현에게 좌전안타, 한재환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전상현은 그에 앞서 13일 창원 NC전서 1이닝 무실점했다. 긴 공백을 깬 첫 실전이었다. 퓨처스리그 2경기서 평균자책점 4.50. 15일 경기는 중계방송도 있었다. 전상현은 구위, 스피드 모두 절정일 때와 차이는 있었다.
전상현의 마지막 1군 실전은 4월7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이었다. 0.2이닝 4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이후 늑간골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당시 이범호 감독에 따르면 별 다른 이상 징후 없이 갑자기 통증을 느꼈다는 후문.
그러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진 운동을 할 수가 없었다. 갈비뼈가 원래 그렇다. 충분히 쉬었고, 최근 의학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다시 준비해왔고, 실전까지 이어졌다. 팔이나 어깨를 다친 게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장기적 측면에서 몸을 보호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전상현은 2016년에 데뷔해 이미 390경기에 나간 베테랑이다. 어깨 이슈가 있던 2021년(15경기)을 제외하면 꾸준히 연간 5~60경기에 나갔다. 작년엔 74경기, 70이닝으로 다소 무리를 했던 게 사실이다. 시즌 첫 3개월간 푹 쉬었다고 생각하고, 이번달부터 달리면 된다.
올해 KIA는 불펜 물량이 늘어났다. 시즌 전 계약한 이태양, 홍건희, 김범수에 강효종, 홍민규도 가세했다. 아울러 곽도규가 돌아왔다. 현재 정상 가동되는 건 김범수와 돌아온 곽도규다. 강효종과 홍민규는 이의리, 김시훈과 함께 일본 치바현의 넥스트 베이스 어슬래틱스 랩에 단기 파견을 나간 상태다.
여기서 1~2명이 1군에 들어오고, 전상현과 이태양이 가세하면 후반기 불펜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기존 필승조들이 힘이 떨어질 한여름을 대비할 수 있는 최상의 카드들이다. KIA는 실제로 이 대목에서 시즌 성패가 갈린다고 보고 지난 오프시즌에 불펜 보강에 올인했다.
특히 경험이 풍부한 전상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일단 빌드업을 착실히 하고, 전반기 막판에 1군에 돌아오면 된다. 컨디션만 100%가 되면 7~8회를 맡을 수 있는 카드라서 정해영, 조상우, 성영탁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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