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성범 야구가 풀린다…레전드 해설위원에게 어퍼스윙 지적 받고, 꽃범호에게 자극 받고 일어섰다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 조회
- 목록
본문
KIA 타이거즈 ‘나스타’ 나성범(37)이 최근 타격 페이스가 괜찮다. 최근 10경기서 32타수 10안타 타율 0.313 2홈런 3타점 8득점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도, 약 보름 전부터 확실히 컨디션이 괜찮다.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면서 수비도 더 안정되는 모습이다.
나성범은 지난달 6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 도중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에게 뼈 아픈 지적을 받았다. 어퍼스윙이었다. 높은 코스로 들어오는 공에 약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였다. 젊었을 땐 배트 스피드가 빨라서 문제가 없었는데, 이젠 나성범도 나이가 적지 않아서 어퍼스윙으로 높은 코스 대처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달 중순 이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대신 나성범이 결과로 보여줄 시기라고 이례적으로 자극을 주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나성범은 레전드 해설위원과 감독의 지적 및 자극 이후 페이스를 올리는 모양새다.
나성범은 7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서 양창섭의 가운데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백투백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이 홈런으로 2020년부터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 홈런을 통해 지켜본 나성범은, 여전히 힘차게 어퍼스윙을 했다.
어차피 자신의 타격 스타일을 극적으로, 심지어 시즌 중에 뜯어고치는 건 불가능하다. 오히려 부작용이 크다. 그러나 나성범도 나름대로 하이패스트볼 공략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몸쪽 높은 코스에 취약점은 있다.
그런데 나성범의 최근 타격을 보면 스윙 궤적에 큰 변화를 주지 않되, 최대한 간결한 중심이동으로 극복하려는 듯하다. 그리고 모든 투수가 계속 나성범에게 높은 코스로만 승부할 수도 없다. 나성범으로선 선택과 집중을 확실하게 하면 된다.
나성범은 그렇게 언젠가부터 4번타자에 복귀, 김도영 뒤를 받친다. 그리고 7일 삼성전서 두 사람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나성범이 힘을 내니 KIA 중심타선이 확실히 무게감이 생겼다. 그럼에도 투수들이 승부처에 김도영과의 승부를 피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나성범이 응징하면 된다.
나성범은 올해 모처럼 건강하게 풀타임에 도전하고 있다. 건강 유지가 물론 가장 중요하다. 건강을 전제로 깔고 지금의 타격 생산력을 길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