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울산 시장’이 열린다→亞쿼터 시장 ‘2라운드’…1호 교체 보인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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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 퓨처스리그가 3월20일 개막했다. 이달 20일로 두 달이 된다. 그리고 KBO리그 1군 팀들이 울산 선수를 데려갈 수 있는 날도 이때부터다. 시즌 중 새롭게 전력을 보강할 기회가 열린다. 그것도 손실 없이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
국내 선수도 국내 선수지만, 아시아쿼터 쪽이 관심이다. 올해부터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됐다. 10개 구단이 1명씩 데려왔다. 현재까지 ‘성공사례’라 할 수 있는 선수는 라클란 웰스(LG) 왕옌청(한화) 가나쿠보 유토(키움) 정도다. 이외에 스기모토 고우키(KT)도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다른 쪽은 마뜩잖다. 미야지 유라(삼성) 타케다 쇼타(SSG) 토다 나츠키(NC) 타무라 이치로(두산) 쿄야마 마사야(롯데) 등은 기대에 못 미친다. 유일한 타자 제리드 데일(KIA)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아시아쿼터 교체를 원하는 팀이 제법 된다. 이게 또 쉽지 않다. 교체 기회가 한 번뿐이다. 바꿨는데 못하면, ‘울며 겨자 먹기’로 시즌 끝까지 가야 한다. 아니면 방출하고 아시아쿼터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 만만치 않은 결정인 셈이다.
A구단 단장은 “비시즌이라면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풀리는 선수도 있다. 지금은 시즌 중이다. 호주는 리그가 끝났다. 사실상 일본 독립리그 정도다. 지금 있는 선수보다 낫다는 보장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런 상황에서 ‘새 시장’이 열린다. 울산이다. 특히 눈에 띄는 투수가 있다. 오카다 아키타케, 나가 다이세이다. 둘 다 선발로 돌고 있다.
1993년생 오카다는 NPB 히로시마 출신이다. 2017년은 12승5패, 평균자책점 4.00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올해 울산에서 7경기 39.2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2.50 기록 중이다. 최소 5이닝씩 먹었다. 31삼진-12볼넷으로 비율도 좋다.
나가는 NPB 출신은 아니다. 그러나 올시즌 활약이 좋다. 9경기 55.1이닝, 4승1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51삼진-15볼넷이다. 18일 퓨처스 삼성전에서는 7.1이닝 11삼진 1실점 위력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5회 이전 강판이 딱 한 번이 전부일 정도로 안정적이다.
NPB 소프트뱅크 출신 고바야시 주이도 나쁘지 않다. 9경기 51.1이닝, 2승4패, 평균자책점 4.03 만들고 있다. 압도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꾸준하게 이닝을 먹어준다. 퀄리티스타트(QS)도 네 번 만들었다.
당연히 모든 구단이 퓨처스리그 선수를 지켜본다. 괜찮다고 판단하면 움직일 수 있다. 대신 ‘신중론’도 있다. B구단 단장은 “퓨처스는 퓨처스일 뿐이다. 1군은 얘기가 다르다. 깊게 고민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1군에 NPB 출신도 있고, 독립리그에서 뛰다 온 선수도 있다. 과거 이력은 의미가 없다. ‘와서 잘해야’ 진짜다. 1군은 다른 세상이다. 한 번뿐인 교체 기회다. 그래서 고민도, 생각도 많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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