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km, 관중석에 탄성이 터졌다...LG 새 외인 투수, 1점 차 리드에서 1이닝 1K 무실점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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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 LG의 경기.
LG는 5회말 1사 만루에서 오스틴이 역전 그랜드 슬램을 터뜨려 6-5로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6회초 리오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리오스는 첫 타자 박성한 상대로 초구 158km 직구를 던졌다. 1루측 LG 관중석에서 '오~' 환호성이 터졌다. 2구째 156km. 또다시 관중석에서 탄성이 터졌다. 리오스는 풀카운트에서 157km 직구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정준재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158km 직구를 던졌는데.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에레디아 상대로 초구 157km 직구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2사 1루에서 김재환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직구 2개로 2스트라이크를 잡고 3구째 포크볼(147km)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1이닝 1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 박수갈채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LG는 지난 3일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를 웨이버 방출하고, 리오스와 총액 45만 달러(연봉 3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리오스는 지난 5일 입국했고, 지난 8일 일본으로 출국해 취업비자를 발급받고 9일 귀국했다. 계약 후 일주일 만에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염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리오스에 대해 "시차 적응도 다 됐다고 하고, 오늘부터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피칭을 봤는데, 좋더라. 승리조 1번으로 쓸 거니까, 가장 위기 상황에서 선발 다음에 붙이든지, 선발이 잘 막고 그다음 투수가 나가서 이닝이 남았을 때 중간에 위기를 만드는 상황이 있을 것이다"고 기용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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