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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활약으로 무게감이 달라졌다...멕시코 언론들, "한국, 조별리그 가장 뜨거운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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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활약으로 무게감이 달라졌다...멕시코 언론들, "한국, 조별리그 가장 뜨거운 상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제압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은 개최국 멕시코와 함께 조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멕시코 언론들도 한국의 승리를 비중 있게 다뤘다.
멕시코 유력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은 경기 후 "한국의 역전승을 이끈 중심에는 황인범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황인범의 동점골 장면에 대해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수비를 벗겨낸 뒤 골키퍼를 넘기는 절묘한 칩슛으로 마무리했다"라며 "환상적인 개인 기술이 만들어낸 수준 높은 골"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오현규의 결승골 과정에서 연결된 패스에 대해서도 "정확성과 타이밍이 모두 완벽했다"라고 평가하며 황인범의 영향력을 높게 봤다.
특히 매체는 한국이 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을 언급하며 "멕시코에 분명한 메시지를 남긴 경기"라고 분석했다.
'레포르마' 역시 한국의 경기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매체는 한국을 '아시아의 호랑이들'이라고 표현하며 "후반전 한국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라고 평가했다. 황인범에 대해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준이 다른 마무리를 보여줬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경제지 '엘 피난시에로'도 황인범을 이날 경기의 핵심 인물로 꼽았다.
매체는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개인 능력만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한국이 체코를 꺾으면서 멕시코와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공통적으로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을 A조 최대 승부처로 전망했다.
레포르마는 "조별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맞대결 중 하나가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고, 스포츠 전문 매체 '메디오티엠포'는 "한국이 체코를 꺾고 첫 승을 거두며 시선은 자연스럽게 멕시코전으로 향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이제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승리할 경우 32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멕시코는 체코전에서 보여준 한국의 경기력, 그리고 황인범의 존재감은 개최국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reccos23@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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