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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영입? 가능성도 계약 조항도 없다" 맨시티와 홀란 父, 극대노.. 레알 회장 후보에 법적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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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영입? 가능성도 계약 조항도 없다" 맨시티와 홀란 父, 극대노.. 레알 회장 후보에 법적 대응 검토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새 회장 후보로 나선 엔리케 리켈메가 홀란 영입을 공약으로 내걸자, 맨시티 구단이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79) 현 레알 회장의 대항마로 나선 37세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가 리켈메는 최근 현지 방송에 출연해 홀란의 이름이 새겨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공개하며 도발을 감행했다.
리켈메 후보는 방송에서 "홀란에게는 바이아웃 방출 조항이 있으며, 그는 레알 합류를 원하고 있다"면서 "내가 회장이 된다면 그는 레알에서 뛸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또 그는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에 대해서도 "레알에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의 훌륭한 선수"라며 "그의 에이전트와 이미 이야기를 나눴으며, 내가 당선되면 그 역시 레알에서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홀란의 아버지인 알프-잉에 홀란과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 그리고 맨시티 구단은 즉각 공동 성명을 내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성명문에는 "스페인에서 흘러나온 홀란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이를 가능하게 할 계약적 조항도 없다. 우리는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선수의 초상권이 무단으로 사용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매체는 이번 논란의 배경에 레알의 치열한 회장 선거전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해석했다. 페레스 회장이 20년 만에 처음 단독 출마가 아닌 경쟁자를 맞이한 가운데, 최근 두 시즌 동안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부진이 선거를 과열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리켈메 후보는 수영장, 패들 코트, 농구장 등을 갖춘 팬 전용 '멤버스 시티' 건설을 약속했다. 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할 경우 소시오(회원) 연회비를 최대 50%까지 삭감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과 함께 위르겐 클롭(59) 전 리버풀 감독의 선임을 강력히 암시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은 리켈메 후보의 '슈퍼스타 즉각 영입' 전략을 비현실적이라고 깎아내렸다. 대신 전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인터 밀란의 윙백 덴젤 둠프리스의 영입 확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경질된 사비 알론소의 뒤를 이었던 알바로 아르벨로아 체제를 끝내고 조세 무리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하며 맞불을 놓은 상태다. /letmeou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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