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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뚫은 남북 여자축구 맞대결… “누가 이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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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뚫은 남북 여자축구 맞대결… “누가 이겨도 좋다”

하루종일 차가운 봄비가 내린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남북 여자 축구팀이 만나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평양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과 수원FC 위민은 이날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만났다. 북한 스포츠 선수들이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08년 12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에서 북한의 차효심이 남한의 장우진(세아)와 혼합복식에 출전한 이후 8년만이었다. 축구 경기에서는 북한 선수단의 방남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입장권 7000장은 모두 매진됐지만 이날 갑작스런 비에 관중석은 3분의 2 가량만 찼다. 그러나 폭우 속에서도 남측 통일부의 지원 아래 민간단체로 구성된 ‘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 3000여명은 우비 입고 남북 선수단을 함께 응원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평안도 출신의 실향민이라는 80대 노인은 “그리운 고향을 대표하는 축구팀의 선수들을 남쪽 땅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손녀딸 같은 남북 선수들의 경기가 기대된다. 누가 이겨도 좋다”라고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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