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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대로 하자” KIA 슬러브 마스터는 정말 바꾼 게 없나…KKKKKKKKKK 부활, 추가 휴식 적중, 양현종도 똑같이[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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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대로 하자” KIA 슬러브 마스터는 정말 바꾼 게 없나…KKKKKKKKKK 부활, 추가 휴식 적중, 양현종도 똑같이[MD광주]

‘슬러브 마스터’ 아담 올러(32, KIA 타이거즈)는 KBO리그 4월 최고 투수 중 한 명이었다. 3~4월에 6경기서 4승1패 평균자책점 1.64, 피안타율 0.173이었다. 그러나 5월에는 3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00, 피안타율 0.250이다. 그러나 19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완벽하게 살아났다. LG가 문성주와 문보경이 빠진 상태라 정상적인 라인업이 아니긴 했다. 그럼에도 리그 최상위급 타선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2.72로 다소 떨어뜨렸다. 5월 들어 주무기 슬러브가 조금씩 타자들의 방망이에 걸린다는 평가가 많았다. 슬러브는 횡으로 움직이는 스위퍼와 달리 종으로 움직이는 특성까지 있어서 타자들이 치기 쉽지 않은 구종이다. 더구나 올러는 타자에 따라 슬러브의 꺾이는 움직임을 미세하게 조절할 줄 안다. 그러나 타자들이 슬러브를 적극적으로 노리기 시작했고, 올러는 투심, 커브, 체인지업 등 다른 구종들을 적극 활용했다. 단, 아무래도 포심과 슬러브 외의 구종이 압도적인 완성도가 아니다 보니, 장점을 극대화하려면 결국 슬러브를 써야 한다. 그런 점에서 19일 LG전은 심플했다. 포심과 슬러브를 집중적으로 썼다. 106개의 공 중 포심 47개, 슬러브 43개였다. 그리고 스트라이크를 더 많이 잡으려고 했다. 단순하게 돌아갔고,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으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바뀐 게 없고, 하던대로 했다는 그의 말은 맞다. 포심은 올러답게 154km까지 나왔다. 올러는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고 팀도 이겨 좋다. 1회에 변수가 발생했지만 차분히 내 페이스대로 투구하려고 했다. 목표는 공격적으로 던져 긴 이닝을 끌고 가는 것이었다. 단. 2회까지 투구수가 많아 조절을 할 필요가 있었고, 스트라이크 존으로 최대한 많이 투구하며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상대 타선이 좋기 때문에 실투를 줄이려 했고,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보더라인 근처에 던지는 것에 집중했다. 한준수와의 호흡도 좋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올러는 “한동안 결과가 좋지 않았고 직전 경기부터 반등을 했는데 딱히 바꾼 것은 없다. 결과가 좋지 못했을 뿐이지 투구 내용이나 과정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잘 던졌던 경기를 떠올리며 하던대로 하자는 마인드 셋으로 경기에 임하는 중이다. 남은 경기에서도 내가 해야 할 일은 많은 이닝을 던지며 실점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팀에 많은 승리를 가져오는 것에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올러와 같은 반등을 노리는 투수가 또 한 명이 있다.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13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 나갔다. 본래 올러가 나선 19일에 나가야 했으나 올러의 등판이 미뤄지면서 자연스럽게 20일 광주 LG전으로 밀렸다. 그런데 20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양현종은 21일이 아닌 23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 나가기로 했다. 17일 삼성전에 나간 김태형이 나갈 순번에 양현종을 넣겠다는 게 이범호 감독 설명. 결국 양현종은 1군 말소 없이 선발로테이션을 한번 거르는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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