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아니다!' 박지성이 뽑은 홍명보호 에이스는?..."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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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스타트다. 홍명보호는 지난 16일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인의 명단을 모두 공개했다. 이어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사전 캠프지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본격적인 합숙 훈련에 나섰다.
박지성 위원은 "대표팀의 중심축은 세 명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는 모두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중심을 잘 잡아줘야 대표팀도 안정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오현규다.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스트라이커로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올라온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신감이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폭발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오현규는 올 시즌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시즌 초 KRC 헹크에서 10골 3도움을 올리며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이어 겨울 이적시장 베식타시JK로 이적해 더욱 불을 뿜었다. 반 시즌 동안 16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을 통틀어 본다면 18골 7도움을 기록한 셈.
홍명보 감독으로서도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손흥민에게 집중됐던 압박의 강도가 분산될 가능성이 커졌고, 손흥민과 오현규의 조합도 더욱 시너지가 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박지성 위원은 이번 명단에 월드컵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점을 경계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첫 월드컵을 경험하는 선수들도 많다. 하지만 2010년 월드컵 당시에도 주전 선수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첫 월드컵 출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베테랑 선수들이 후배들의 긴장감을 덜어주고, 경기장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재 대표팀에도 그런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선수들이 충분히 있다. 그런 부분들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대표팀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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