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투어 우승 놓친 조재호, 하이원리조트배서 다시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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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어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킨 조재호(NH농협카드)가 두번째 대회를 앞두고 큐를 벼리고 있다.
프로당구협회 피비에이(PBA)는 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리는 프로당구 2026~2027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3~11일)의 남녀 대진표를 발표했다.
남자부 128강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결은 국내 최고의 스타인 조재호와 윤성수(5일 밤 11시)의 싸움이다.
조재호는 지난달 열린 1차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조건휘(웰컴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3-4로 지면서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2024년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5차례 정상에 올랐고, 대상까지 받았던 조재호는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을 뿐 한 개의 트로피도 추가하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조재호의 기세가 1차 투어를 통해 부활한 만큼, 팬들의 시선은 2차 투어에 쏠려 있다.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춘 강동궁(휴온스)과 최연소 월드챔피언 김영원(하림)도 6일 밤 10시30분 각각 황지원, 김정훈을 상대로 128강전을 벌인다. 강동궁은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16강전에서 막혔고 김영원도 32강 고비를 넘지 못했다.
개막전 우승자인 조건휘(웰컴저축은행)는 조병찬(5일 저녁 6시)을 상대로 2연속 투어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이번 투어에서는 베트남 기대주 3인방인 다오반리(NH농협카드) 응우옌쩐타인타오(29), 톤비엣호앙밍(36) 등도 출격한다.
아마추어 세계 랭킹 51위 다오반리는 2023 호찌민 월드컵 8강에 오르는 등 베트남 신흥 강자로 이번 시즌 우선등록으로 피비에이에 합류했다.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3순위로 NH농협카드에 지명돼 마민껌과 한 팀을 이룬 다오반리는 5일 오후 6시 강호 모리 유스케(에스와이)와 128강 맞대결을 치른다.
베트남 3쿠션 유망주 응우옌쩐타인타오은 5일 오후 6시 ‘베트남 선배’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과, 와일드카드 톤비엣호앙밍은 5일 밤 11시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와 128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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