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 뒤집은 '두 번의 역전 드라마'... 쇼트트랙 여자 계주, 완벽 팀워크로 금빛 질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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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에서도 흔들림 없었다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강호들이 포진한 '죽음의 조'를 뚫고 당당히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 심석희로 구성된 대표팀은 경기 내내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출발부터 네 선수의 호흡은 안정적이었다. 초반 캐나다가 치고 나갔지만 한국은 무리하지 않고 2위에서 흐름을 관리하며 기회를 엿봤다. 중국의 거센 압박에도 인코스를 단단히 봉쇄하며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심석희 밀고, 최민정 제치고…첫 번째 역전
승부의 분수령은 레이스 중반 이후였다. 남은 바퀴가 줄어들자 대표팀은 속도를 끌어올렸다. 심석희의 강력한 푸시를 받은 최민정이 코너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펼치며 인코스를 파고들었다.
결국 최민정이 선두를 탈환하며 첫 번째 역전에 성공했다. 중계진도 "이 구간이 정말 좋다"고 감탄할 만큼 완성도 높은 장면이었다.
다시 뒤집고 또 뒤집고…두 번째 역전쇼
하지만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중국이 다시 선두를 빼앗으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이때 다시 한 번 한국 특유의 '계주 DNA'가 빛났다.
심석희의 힘찬 푸시에 이어 최민정이 재가속했고, 코너에서 과감한 추월로 두 번째 역전을 완성했다. 밀어주면 제치고, 제치면 끌어올리는 완벽한 시나리오였다.
김길리의 완벽한 마무리…조 1위 확정
마지막 주자 김길리는 흔들림이 없었다. 두 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더 끌어올리며 추격을 원천 차단했다. 라인을 정교하게 지켜낸 김길리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4분 4초 72. 세계 강호들을 제치고 조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하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선수들은 서로를 토닥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길리는 "언니들이 너무 든든해서 믿고 탈 수 있었다"며 팀워크에 공을 돌렸다.
19일 새벽, 8년 만의 금빛 도전
기세를 탄 한국 여자 계주 대표팀은 오는 19일 새벽,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레이스에 나선다. 조직력과 집중력, 그리고 위기에서 더 강해지는 승부 근성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죽음의 조를 뒤집은 두 번의 역전쇼는 시작에 불과하다.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나가 싸운 그대들이 진정한 영웅들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영웅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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