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코치 전격 2군행 극약 처방, 결과는 참혹한 4연패...롯데, 키움에 잡히면 꼴찌 추락이다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 조회
- 목록
본문
4연패다. 속절없이 추락하는 롯데 자이언츠다.
롯데는 주말 한화 이글스와의 홈 3연전을 모두 패했다. 내용도 너무 아쉬웠다. 첫 경기는 에이스 로드리게스가 6실점하며 무너졌다. 2차전은 앞서던 경기 8회 필승조가 무너지며 충격의 역전패를 허용했다. 7일 마지막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졌다. 힘만 빼고 얻은 게 없었다.
고승민, 나승엽 스프링캠프 불법 도박 파문을 일으킨 선수들이 돌아와 맹타를 휘둘렀다. 팀 분위기가 바뀌나 싶었다. 하지만 잠시였다. 안 그래도 허약한 타력이었는데 감 잡나 했던 한동희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고승민과 나승엽도 조용해지자 힘을 쓰지 못하게 된 롯데였다. 두 사람 모두 최근 10경기 1할대 타율에 허덕이고 있다.
최근에는 잘해주던 신인 박정민, 임시 마무리 최준용도 흔들리고 있다. 그나마 토종 선발들의 활약으로 꾸역꾸역 버티던 롯데였는데, 이제는 점점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22승1무35패. 5위 한화 이글스와의 승차가 벌써 8경기로 벌어져버렸다. 바로 위 8위 SSG 랜더스와도 3.5경기다. 승차 3경기를 줄이려면 1달이 필요하다는 야구계 정설이 있다. 차이가 매우 크다.
위에를 볼 때가 아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키움은 롯데가 4연패하는 날,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물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과 롯데의 승차는 불과 1.5경기다. 키움도 타선이 약하지만 안우진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고, 하영민도 불펜 외도를 끝내고 선발로 복귀했다. 알칸타라-로젠버그-안우진-하영민-배동현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다. 다시 말해, 치명적 연패를 계속 할 확률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선발 좋다고 다 이길 수는 없지만 선발진의 무게감으로 봤을 때 다른 팀들이 경계하지 않을 수 없는 구성이라는 의미다.
롯데는 이번 주중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 그리고 LG 트윈스와 주말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두산도 최근 상승세고, LG는 우승을 다투는 팀이라 쉽지 않은 대진표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투수, 배터리 코치와 주장 전준우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2군에 내리는 극약 처방까지 내렸다. 하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한 경기 이기고 4연패였다. 9위도 자존심 상하는데, 꼴찌로 떨어진다면 그 충격은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정신줄을 부여잡지 못한다면, 꼴찌 추락이 현실이 될 수 있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