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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기였다" '시즌 최고 161km 쾅' 사사키 이례적 자신감, 이런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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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기였다" '시즌 최고 161km 쾅' 사사키 이례적 자신감, 이런 이유 있었다

사사키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활약으로 평균자책점을 4.59로 떨어뜨렸다. 다만 불펜 방화로 시즌 4승째는 놓쳤다.
이날 잡은 7개이 탈삼진은 지난 18일 LA 에인절스전 8탈삼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많은 탈삼진 기록이다.
특히 이날 84개의 공을 던진 사사키는 포심 패스트볼 38구, 슬라이더 25구, 스플리터 18구, 포크볼 3구를 섞어 던졌다. 최고 구속은 100.4마일(약 161.6km)이었고, 평균 구속은 98.5마일(약 158.5km)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고 구속을 마크했다. 시즌을 앞두고 투구폼 조정에 들어갔던 사사키는 이제 확실하게 정립한 모양새다.
풀카운트, 스포니치아넥스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기 후 사사키는 "경기 내용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례적으로 만족감을 표했다.
구속은 물론 제구도 만족스러운듯 했다. 사사키는 "속구가 좋았다. 스피드도 만족스러웠고, 던진 코스도 어느 정도 포수의 요구대로 들어갔다. 그렇기에 유리한 카운트로 끌고 갈 수 있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구속이 살아난 점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과 크게 바꾼 것은 없다. 다만 몸의 기능적인 컨디션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비시즌부터 해왔던 것들, 스프링캠프나 시즌 초반에 깨달았던 점들을 차근차근 쌓아왔다. 그 과정에서 마지막에 미세 조정을 거친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끼냐는 질문에 "내용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구위 자체가 올라왔다. 이 수준을 최소한으로만 유지할 수 있다면 경기 운영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우선은 이 퍼포먼스를 유지해야 한다. 포수의 요구대로 정확히 던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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