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부터 아팠다” 이걸 참고 던졌다니, 韓 좌완 에이스 왜 38살에 어깨뼈 깎았나 ‘투혼의 사연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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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일본에서 초기 재활을 마치고 어제(23일) 귀국했다”라며 “수술은 잘 됐다. 일본, 한국 병원 모두 불안할 정도로 재활 경과가 좋다고 했다. 원래 수술 이후 4주에서 6주 정도 통증이 있다고 하는데 난 다른 선수들보다 통증이 덜하다. 한국에서도 영상을 보더니 수술이 너무 잘 됐다고 해서 현재까지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 통증으로 귀국한 김광현은 검진 결과 왼쪽 어깨 후방 골극 소견을 받아 2주 동안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리고 장고 끝 수술을 결정하며 3월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이다.
김광현은 “웃자란 뼈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내가 의학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영상과 사진에 뼈가 자란 게 보였다. 그리고 수술 이후 다시 영상을 봤는데 살짝 삐져나온 뼈를 깎아내니까 너무 후련했다. 이제는 던져도 안 아플 거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컨디션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앞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공 던질 때가 가장 떨릴 거 같다. 첫 캐치볼을 할 때 한국시리즈에 나가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싶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38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최소 반 년 재활이 소요되는 대수술을 받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좌완 에이스는 왜 선수 생명을 건 결단을 내린 걸까. 김광현은 “일본 의료진도 내가 나이가 있어서 회복이 어린 선수들보다 더딜 수도 있다고 했다. 보통 이 수술은 대학생, 아마추어 선수들이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라며 “그런데 난 오히려 어린 선수들보다 회복이 빨라서 걱정을 안 해도 된다고 했다. 확실하게 몸을 만들고 복귀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2월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한 김광현. 그러나 첫 통증의 시작은 작년 6월이었다. 그는 “작년 4, 5월 밸런스가 많이 깨진 느낌이라 롱토스를 많이 했다. 그런데 6월부터 어깨가 아팠다. 처음에는 5이닝 정도 던져야 아팠는데 점점 갈수록 빠른 이닝에 통증이 찾아왔다. 거기서 무리하지 않고 쉬었어야 하는데 주장을 맡았기도 하고, 선발투수들이 부상과 개인 사정으로 빠지다 보니 쉴 수 없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지막 경기였던 삼성 라이온즈와 준플레이오프에서 오버 페이스를 하지 않았나 싶다. 그 때 내가 던질 수 있는 이상으로 힘을 많이 주고 던졌다. 그 경기 이후 캐치볼을 못했다. 아마 그 경기를 기점으로 더 상태가 안 좋아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SSG는 김광현의 부재에도 선두에 불과 1.5경기 뒤진 3위(14승 8패)에 올라 있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승률을 .636까지 끌어올렸다. 김광현은 “박성한(개막 22경기 연속 안타 중)은 괜히 나랑 눈 마주쳐서 안타 못 쳤다고 할까봐 말도 못 걸겠다”라고 웃으며 “선수들이 다 잘해주고 있다.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6할이 넘는 승률인데 3위다. 사실 6할이면 우승할 수 있는 승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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