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보고 있나...‘2G 평균 공격효율 49%’ 러셀 “브라질 훈련 스타일과 잘 맞는다”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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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은 2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5점을 선사했다. 블로킹 5개, 서브 3개도 성공시켰다. 러셀은 3세트 서브 득점으로 직접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팀은 3-0 완승을 거두며 7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러셀은 1세트부터 서브와 블로킹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3세트에는 9-16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러셀 서브가 연속으로 이어졌다. 팀원들과 득점을 연속으로 합작했고, 17-16 역전까지 성공했다. 결국 대한항공이 흐름을 뒤집고 KB손해보험을 제압했다. 러셀의 공격 비중은 36.84%였고, 공격 효율은 46.43%였다. 트리플크라운까지 작성했다. 임동혁이 허리 통증으로 2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러셀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1일 OK저축은행전에서도 블로킹 2개, 서브 2개를 포함해 무려 37점을 기록했다. 공격 점유율 46.28%에도, 공격 효율은 무려 51.79%였다. 2경기 평균 공격 효율 49.11%를 기록하며 해결사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올 시즌 러셀의 평균 공격 점유율은 34%, 공격 성공률은 54.52%, 공격 효율은 39.88%다. 이를 뛰어 넘는 기록을 남겼다. 1라운드와는 다른 러셀이다. 현재 서브 1위, 공격종합 3위, 득점 4위, 블로킹 8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도 “러셀이 요즘 올라오고 있다. 더 좋아질 수도 있다. 오늘은 한선수 세터와 타이밍도 잘 맞았다.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면서 “러셀에게 맞는 훈련을 찾았는데 잘 적응하고 있다”고 평을 내렸다. 이어 “러셀의 강점은 서브와 블로킹, 결정력이다. 이걸 하려면 몸 상태 그리고 멘털이 강해야 한다. 지금 잘 유지하고 있다. 제일 어려운 게 유지를 시키는 거다. 선수들의 특징과 장점을 파악해서 이를 극대화 하는 게 지도자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힘줘 말했다. 러셀은 팀 승리에 먼저 웃었다. 그는 “순위를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 중요한 경기였다. 집중을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 특히 뒤지고 있는 걸 잡았다. 팀으로서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 강점이 서브다. 서브를 시도할 때 ‘다시 여기 와서 치자’는 생각을 한다. 3세트에도 여기서 계속 서브를 때려서 팀 승리에 도움이 되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러셀의 서브 코스는 다양하다. 2세트에도 1번 자리에 위치한 상대 리베로 김도훈에게 향한 서브가 득점으로 이어졌고, 바로 5번 자리 임성진에게 향한 공도 사이드 라인에 가깝게 떨어지면서 득점이 됐다. 18-13 리드를 이끌며 직접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후 KB손해보험은 비예나까지 리시브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김도훈과 임성진이 리시브 자리를 스위치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한항공의 서브를 막지는 못했다. 러셀은 “일단 100%로 서브에 임하려고 노력했다. 풀파워로 때리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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