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800억" 이강인, PSG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다…"협상단 파리 방문, 시메오네 감독이 높이 평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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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엘 골 디히탈'은 3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적을 요청했다"며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를 비롯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운영진이 그의 영입 협상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향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4천만~5천만 유로(약 712억~890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아틀레티코는 4천 500만 유로(약 801억 원) 선에서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올랜도 시티 SC 이적이 확정된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자신의 재능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리그로 복귀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실제로 발렌시아와 RCD 마요르카에서 활약은 2023년 여름 PSG 이적의 발판이 됐다"며 "이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높이 평가하는 점이기도 하다. 그는 전진 패스, 수비 가담, 중거리 슛 능력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으며 이강인은 그 조건에 부합하는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거취가 연일 '뜨거운 감자'다. 이강인은 2023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한 뒤 세 시즌을 보냈지만, 어느 한 시즌도 확실한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대회라고 할 수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27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두 시즌 연속 결승전에 결장하며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된 만큼 PSG 역시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라이브풋'의 지난달 10일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이강인을 비롯해 뤼카 슈발리에, 루카스 베랄두, 세니 마율루, 하무스, 캉탱 은장투, 이브라힘 음바예 등이 유력한 이적 후보로 꼽힌다.
한편 이강인은 2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차려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사전 캠프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4일 미국 프로보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엘살바도르와 맞붙은 뒤 이튿날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할 예정이다.
사진 = 365스코어, 파리 생제르맹,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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