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뻐 죽겠다" 폭풍 체인지업으로 'KKK', 김서현에 한화 팬들 기대감 폭발! 'PS 부진→국대 탈락' 아쉬움 싹 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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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은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홈 맞대결에 팀의 9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김서현은 팀이 13-8로 앞서던 9회 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김석환을 상대로 초구 153km/h의 빠른 공을 꽂아 넣었고,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기습적인 체인지업으로 김석환을 꼼짝 못하게 만들며 삼진을 완성했다. 오선우의 타석에서도 체인지업이 빛을 발했다. 공 4개 모두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던졌고, 2구를 빼면 모두 방망이를 헛돌게 했다. 두 타자 연속 삼진. 이어 김규성을 상대로도 2-1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으로만 2연속 헛스윙을 끌어내며 'KKK'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김서현의 투구 레퍼토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은 역시나 체인지업이다. 13구 가운데 절반을 넘는 8개가 체인지업이었다. 좌타자만 3연속으로 만나서 그런지 김서현의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하나도 안 던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김서현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시즌을 보냈다. 전반기에 22개의 세이브를 수확하고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며 일약 KBO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도약했다. 최고 161km/h에 이르는 빠른 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에 상대 타자들이 속절없이 무너졌다. 그런데 첫 풀타임 시즌의 여파인지 후반기 들어 구위가 급격히 떨어졌다. 자연스레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갑작스러운 부진에 김서현 본인의 멘탈도 흔들리며 '악순환'이 반복됐다. 결국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5.68로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 특히 10월 1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연투'를 감행했으나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헌납하며 한화의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을 날려버렸다. 그 여파인지 포스트시즌 내내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부침이 길어짐에도 김경문 감독이 '믿음의 야구'를 이유로 김서현을 계속 투입한 것이 결과적으로 선수와 구단 모두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말았다. 결국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방식으로 김서현의 2025시즌은 막을 내렸다. 69경기 2승 4패 3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14.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 만 21세 선수임을 고려하면 빼어난 성적이다. 하지만 막판의 부진 탓에 어마어마한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도 탈락했다. 그러면서 캠프에서 양상문 코치와 함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시범경기 현재 세 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3.00(3이닝 1실점)을 기록하는 동안 무려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엄청난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그간 주목받지 못하던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좋아진 점이 눈에 띈다. 김서현에게 체인지업은 패스트볼-슬라이더에 이은 '제3 구종'이다. 지난해 구사율은 6.2%에 그친다. 주로 좌타자를 상대로 슬라이더 대신 던지곤 했다. 김서현은 지난해 우타자 상대로 피안타율 0.214 피OPS 0.626, 좌타자 상대로는 각각 0.230 0.690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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