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 전날 경사.. 日 모리야스호 21살 공격수, 프라이부르크 전격 이적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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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라이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벨기에 1부 안데를레흐트로부터 공격수 고토 게이스케(21)를 완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 등 세부 조건을 공개되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는 한국 팬들에게 더 익숙한 구단이다. 차두리를 비롯해 권창훈, 정우영 등이 소속돼 뛰면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일본 선수로는 도안 리츠(28,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거쳐 갔고, 현재는 스즈키 유이토(25)가 뛰고 있다.
이 소식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신성 스트라이커가 유럽 5대 프로리그에서 뛰게 되면서 선수 자신도 팀 동료들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토는 191cm의 장신 스트라이커다. 2023년 주빌로 이와타 유스에서 성장한 고토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J2리그 개막전에서 데뷔와 동시에 2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고토는 이후 2024년 1월 벨기에 명문 안데를레흐트로 임대 이적 후 완전 이적을 이뤄냈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신트트라위던으로 임대된 고토는 이후 벨기에 1부리그에서 28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급성장을 거듭한 고토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일본 대표팀 최종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이번에 유럽 최고 무대 중 하나인 독일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까지 이뤄냈다.
요헨 자이어 프라이부르크 이사는 "고토는 흥미로운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선수"라며 "그의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고토는 뒷공간 침투를 즐기고 공간 활용 능력이 뛰어나며, 페널티박스 안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적응과 성장에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그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다.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라이부르크는 몇 달 전부터 내게 큰 관심을 보여줬다. 구단 관계자들이 정말 나를 원한다는 것을 처음부터 느낄 수 있었고, 그것이 프라이부르크를 선택한 주요 이유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또 "유로파리그 경기들도 몇 차례 봤다. 내게 프라이부르크는 큰 클럽이며, 다가올 시즌이 매우 기대된다"고 새 클럽에 대한 소감을 덧붙였다.
일본 '풋볼 존'은 월드컵 개막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시점에 발표된 고토의 이적 소식에 일본 현지 소셜 미디어(SNS)와 축구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고 강조했다.
팬들은 "월드컵에서 대활약해 전 세계에 들통나기 전에 프라이부르크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 타이밍에 오피셜이 뜰 줄은 몰랐다", "진짜 엄청나 성장을 보여준다", "또 한 명의 일본인 분데스리거 탄생이 반갑다" 등 축하와 기대가 섞인 반향을 쏟아내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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