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경기 중 교체, 다저스 비상 걸렸는데…"걱정 크지 않다" 로버츠 감독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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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클러치 포인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오타니의 몸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업데이트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교체됐다. 구단은 오타니의 교체 사유를 왼쪽 무릎 염증이라고 설명했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로버츠 감독의 설명은 비교적 낙관적이었다.
'클러치 포인츠'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오타니의 상태에 대한 질문에 "우려 수준은 높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어 오타니가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시리즈 개막전에도 출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타니는 교체되기 전까지 맹타를 휘둘렀다. 2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고, 4회에는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 속에 피츠버그를 8-6으로 꺾고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뿐 아니라 선발 저스틴 워블레스키도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워블레스키는 4⅔이닝을 소화하던 중 타구에 허벅지를 맞은 뒤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62경기에서 타율 2할9푼9리, 12홈런, 39타점을 기록 중이다. 투수로도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하며 투타 겸업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진단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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