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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韓 99홈런' LG 복덩이 이제 한 방 남았다! "양현종 도발 의도 NO, 빨리 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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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韓 99홈런' LG 복덩이 이제 한 방 남았다! "양현종 도발 의도 NO, 빨리 치고 싶다"

LG 트윈스 오스틴 딘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8차전 홈 맞대결에 1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37순위로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명을 받은 오스틴은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동안 126경기에서 11홈런 타율 0.228 OPS 0.676으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면서, 2023시즌에 앞서 처음 LG의 유니폼을 입었다. 오스틴은 KBO리그 데뷔 첫 시즌 139경기에서 23홈런 95타점 87득점 타율 0.313 OPS 0.893으로 활약하며 복덩이 선수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듬해 오스틴은 140경기에서 168안타 32홈런 132타점 99득점 타율 0.319 OPS 0.957로 괴물같은 시즌을 보내며 LG가 무려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당연히 LG는 오스틴에게 재계약의 러브콜을 보냈고, 오스틴은 지난해에도 31홈런 95타점 타율 0.313 OPS 0.988로 펄펄 날아올랐다. 그리고 올해도 오스틴은 LG의 유니폼을 입었고, 31일 경기 전까지 1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KBO리그 통산 100홈런까지 2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 오스틴이 마침내 99번째 아치를 그렸다. 오스틴은 이날 첫 번째 타석에서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세 번째 대결은 달랐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5회말 2사 1루에서 오스틴은 양현종이 던진 2구째 129.3km의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형성되는 실투가 되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내밀었다. 오스틴이 친 타구는 방망이를 떠남과 동시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맞았고, 무려 181.3km의 속도로 뻗은 타구는 139.1m를 비행한 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이어졌다.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KBO리그 통산 100홈런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오스틴은 이후 추가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으나, 99번째 홈런을 통해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고, LG는 끝까지 이 점수를 지켜내면서 KIA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오스틴은 "최근 타격감은 정말 좋다. 하지만 지난 몇 주간은 어려움이 있었다. 힘든 시기였지만, 잘 극복해서 멘탈을 유지한 덕에 지금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다"고 웃었다. 이날 오스틴은 홈런을 친 후 액션이 유난이 컸다. 그는 "중요한 순간이었기 때문에 그런 반응이 나왔다. 이겨야 하는 경기에 리드를 안겨줄 수 있는 홈런이었던 것 같아서 평소보다 크게 했던 것 같다. 상대 투수 양현종 선수에 대해 도발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보통 선수들은 기록을 의식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선수가 많지만, 오스틴은 솔직했다. 그는 100홈런에 대해 "생각은 하고 있고, 빨리 쳐내고 싶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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