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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준 감독 복귀전' 김해FC2008, 성남과 1-1 무…휴식기 직전 값진 승점 1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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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준 감독 복귀전' 김해FC2008, 성남과 1-1 무…휴식기 직전 값진 승점 1점 획득

[포포투=박진우]
김해FC2008이 성남FC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김해FC2008은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15라운드'에서 성남FC에 1-1로 비겼다.
약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친 뒤 손현준 감독이 다시 벤치에 복귀한 경기였으며, 핵심 공격수 베카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 속에서도 선수단은 조직적인 플레이로 승부를 펼쳤다.
김해는 최필수를 골문에 세우고 이유찬, 여재율, 최준영, 표건희로 수비진을 꾸렸다. 중원에는 이래준과 이준규, 문승민이 배치됐고, 공격진은 성호영과 마이사 폴, 이승재가 맡았다.
초반 흐름은 탐색전에 가까웠다. 전반 7분에는 고(故) 박규남 전 성남일화 사장을 기리는 추모 시간이 마련됐고, 김해 원정 팬들도 함께 애도의 뜻을 전하며 경기장은 잠시 숙연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후 경기 주도권은 홈팀 성남 쪽으로 기울었다. 성남은 여러 차례 김해 골문을 위협했지만 최필수의 선방이 빛났다. 전반 30분에는 최필수가 한 차례 슈팅을 막아낸 뒤 흐른 볼을 안젤로티가 백힐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여재율이 골라인 직전 걷어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예상치 못한 변수도 있었다. 전반 32분 이유찬이 부상으로 빠지며 브루노 코스타가 급히 교체 투입됐다. 성호영이 수비 쪽으로 내려가고 브루노 코스타가 공격 라인에 배치되는 전술 변화도 있었지만, 김해는 전반 동안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균형은 후반 들어 깨졌다. 후반 55분 문승민의 패스를 받은 이승재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다 상대 반칙을 유도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 코스타는 후반 57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김해에 리드를 안겼다. 브루노 코스타의 시즌 첫 득점이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60분 이번에는 브루노 코스타가 수비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고, 성남 역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안젤로티가 이를 성공시키며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이후 김해는 차준영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고, 남은 시간 최필수가 맹활약했다. 성남의 연속 슈팅을 잇달아 막아낸 데 이어 추가시간 막판 이어진 결정적인 찬스마저 모두 선방해내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후 손현준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부분을 잘 수행했다. 부상자들이 복귀하고 있고 팀도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경기를 통해 계속 성장해야 한다.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해에는 긍정적인 요소도 있었다. 맹장 수술 이후 재활을 마친 미겔 바지오가 복귀전을 치렀고, K3리그 우승 멤버였던 이강욱 역시 긴 부상 공백을 딛고 교체로 출전하며 K리그 데뷔전을 소화했다.
끈질긴 수비와 투혼으로 승점 1점을 챙긴 김해는 이후 약 한 달간 이어지는 리그 휴식기에 돌입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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