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받으려 했는데" 젠슨 황 놓치고 웃음 터트린 서건창…대신 맹타 폭발→이렇게 두산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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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서건창(37)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루타 1개 포함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을 뽐냈다. 4출루 경기를 선보였다. 키움은 4-1 승리로 4연패를 끊어내고 두산의 5연승을 저지했다. 서건창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과 맞붙었다. 우전 2루타로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섰다. 이형종의 투수 땅볼에 3루까지 진루한 뒤 케스턴 히우라의 중전 적시타에 홈으로 들어왔다. 1-0 선취점을 이뤘다. 키움은 1회초부터 3-0으로 앞서나갔다. 2회초엔 무사 1루서 벤자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무사 1, 2루로 기회를 연결했다. 서건창은 후속 이형종의 6-4-3 병살타에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대신 키움은 히우라의 적시타로 4-0 점수를 벌렸다. 3-1이던 4회초 서건창은 선두타자로 출격해 두산 구원투수 김동주와 실력을 겨뤘다.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 이형종의 4-6-3 병살타에 또 아웃되고 말았다. 4-1로 달아난 뒤 맞이한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구원투수 최준호와 마주했다. 중전 안타로 2사 1루를 빚었다. 이형종의 좌익수 뜬공으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이날 활약으로 서건창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82(103타수 29안타)까지 상승했다. 특히 6월 6경기서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3타점을 자랑했다. 승리 후 만난 서건창은 "개인적인 것보다는, 팀이 자꾸 연패에 빠졌는데 더 길어지기 전에 빨리 승리해 좋다. 그게 더 큰 의미인 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 취재진이 "오재일 해설위원이 중계방송 도중 200안타 시즌의 느낌이 난다고 하더라"고 질문하자 서건창은 "그 시절을 따라가려면 힘들다. 지금은 뭘 해도 안 될 것 같다. 그땐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기 때문에 현재에 최대한 집중하려 한다"고 답했다. 서건창은 넥센(현 키움) 소속이던 2014년 단일시즌 201안타를 달성한 바 있다. KBO리그 역대 최초로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그해 타율 0.370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어 "그때의 모습을 찾으려고 하는 것까진 아니지만 분명 그 안에 좋았던 것들이 있고, 지금의 내게 접목할 수 있는 것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메커니즘을 전체적으로 가져올 순 없지만 좋았던 느낌은 하나씩 떠올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5월 17일 NC 다이노스전(4타수 3안타 1득점)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선보였다. 서건창은 "전력분석 파트나 타격코치님께서 오늘(7일) 적극적인 타격을 주문하셨다. 그냥 눈앞에 하얀 거(야구공) 보이면 치자는 메시지가 있었다. 그게 주효했다"며 미소 지었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서 10경기 출장에 그쳤던 서건창은 올해 5월 초부터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비는 중이다. 그는 "행복하다. 사실 힘들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마음을 한 번씩 다잡는다. 경기장에 나와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게 무척 감사하다"고 힘줘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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