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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or보기] 국내 유일 LPGA 대회 BMW레이디스 챔피언십…KLPGA 선수 출전 원천봉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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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or보기] 국내 유일 LPGA 대회 BMW레이디스 챔피언십…KLPGA 선수 출전 원천봉쇄 왜?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올해 대회에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소속 상위권 선수들의 출전은 없을 듯하다. 오는 10월 22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 KLPGA투어 소속 선수들이 단 한 명도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이다. 안방에서 열리는 골프 축제에 정작 안방마님 격인 국내 최고 스타들이 배제되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LPGA투어와 KLPGA투어 최정상 선수들이 펼치는 샷 대결을 기대했던 국내 골프팬들로서는 그야말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처지를 면할 수 없게 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KLPGA 투어의 공식 인정 대회(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해 KLPGA 소속 선수들이 정식으로 출전했던 해는 2019년과 2021년이다(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열리지 않음). 당시 대회에 KLPGA투어 상금 순위 상위권 선수 30명이 참가 자격을 얻어 출전했다. 대회 성적은 KLPGA투어 공식 상금 및 대상 포인트 등에 반영됐다. 하지만 2022년 이후 LPGA투어와 KLPGA 간의 출전권(쿼터) 및 공동 주관 관련 조건 조율에 이견이 생기면서 KLPGA투어 소속 선수들의 출전이 불허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취임한 김상열 KLPGA 회장은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KLPGA와 공동 주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실제로 최근까지 그 실현을 위한 물밑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결론은 없었던 일이 됐다. 이는 명백히 한국 골프 시장과 팬들을 향한 LPGA의 오만과 독선이 불러온 참사다. 따라서 그 책임은 전적으로 LPGA투어에 있다. 스폰서인 BMW코리아의 처신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스폰서는 갑, LPGA는 을이다. 그럼에도 BMW코리아는 이 과정에 전혀 개입을 하지 않은 듯하다. 문의를 하면 “얘기를 했다”는 도돌이표 답만 대행사를 통해 돌아온다. 협상 과정은 이렇다. KLPGA투어는 다른 아시아 지역의 ‘아시안 스윙’ 대회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30명의 출전권을 요청했다. KLPGA투어 규정상 공식 대회 및 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마지노선이자, 국내 팬들에게 최고의 라인업을 선보이기 위한 합리적인 제안이었다. 그러나 LPGA투어는 이를 절반으로 뚝 자른 15명 안을 고집하며 팽팽히 맞섰고, 결국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국내 선수 ‘전원 배제’라는 최악의 결말로 치달았다. 올해 대회가 처한 환경을 고려하면 LPGA의 이 같은 폐쇄적 태도는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같은 기간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에서는 남자 골프 대형 이벤트인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출전이 유력시되면서 팬들과 미디어의 관심이 대거 그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커졌다. 흥행 면에서 심각한 고전이 예상되는 불리한 조건이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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