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후 첫 코리안 맨유맨' 가능성 떴다, "맨유 관계자 한동안 KIM 지켜봤고, 월드컵도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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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가자 =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카우터가 김민재의 체코전 활약을 직접 확인했다. 월드컵에서 계속 관찰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독일의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13일(한국 시각) 독일 매체 TZ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한 저가 매수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수비진 정비를 위해 김민재의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희망 이적료를 낮출 의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2023년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5000만 유로(약 800억 원)에서 크게 낮춰, 2000만~2500만 유로(약 320억~400억 원) 선까지 받아들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는 영입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금액으로, 만약 실제로 이 가격에 거래가 이뤄진다면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상당한 손실을 감수하는 매각이 된다. 맨유의 관심도 확인됐다. 매체는 "맨유 관계자들이 한동안 김민재를 지켜봤고, 월드컵에서도 계속 관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다"며 아직 초기 관찰 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분명히 했다. 맨유 외에도 유벤투스와 튀르키예 상위권 클럽들 역시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처음은 아니다. 2023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할 때에도 맨유가 영입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뮌헨이 바이아웃을 지불하면서 김민재는 독일로 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작 김민재 본인은 이적에 대한 의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김민재는 뮌헨을 떠나고 싶어 보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민재는 1500만 유로(약 240억 원)의 연봉과 보너스를 포함한 총 패키지를 받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남아있다. 매체는 "다른 클럽이 이 정도 연봉을 맞춰줄 수 있을지가 불확실하다는 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김민재가 바이에른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맨유처럼 김민재의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으로의 이적을 김민재 본인이 받아들일 것인지가 지켜볼 부분"이라며 향후 협상의 핵심 변수로 김민재의 의중을 꼽았다. 한편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에서 전 대회 합산 37경기에 출전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선발 출전이 단 세 차례에 그치는 등 입지가 예전 같지 않았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 아래 주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상황에서,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김민재의 향후 행선지를 둘러싼 협상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실제로 김민재는 12일(한국 시각) 체코와의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체코의 장신 공격진을 꽁꽁 묶었고 이를 맨유 관계자들이 직접 확인했다.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도 김민재가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간다면 뮌헨과 맨유 간 협상 테이블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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