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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8강' 진출하려면 무조건 멕시코시티로 가라? 5부 능선 넘은 홍명보호, 조 1위와 2위 중 뭐가 좋을까[과달라하라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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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8강' 진출하려면 무조건 멕시코시티로 가라? 5부 능선 넘은 홍명보호, 조 1위와 2위 중 뭐가 좋을까[과달라하라 ON]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위를 차지하면 다음달 1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C, E, F, H, I조 3위 중 한 팀과 32강전을 펼친다.
전력상 각조 1, 2위 강팀보단 3위를 통해 가까스로 32강에 오른 팀을 상대하는 것이 아무래도 수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조엔 브라질,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가 속했다. 객관적 전력이 우위에 있는 브라질, 모로코가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가 3위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
유리한 점은 또 있다. 홍명보호는 지난달 18일부터 6일까지 해발 1460m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고지대 적응 훈련을 했고, 6일부터 현재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훈련에 매진했다. 3주 넘게 고지대 적응 훈련을 한 것이 대한민국이 지난 12일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2대1 연승을 거둔 요인 중 하나로 평가된다.
멕시코시티도 해발 2200m 고지대에 위치했다. 대한민국이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약 1571m)보다 약 600m 이상 높다. 미리 고지대에 적응을 한 만큼 현지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한국이 A조 2위로 32강에 진출하면 '정오 경기'가 예정됐다. 28일 오후 12시(한국시각 29일)에 미국 LA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조 2위와 격돌한다.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치르고 4일만에 경기에 나서야 한다. 과달라하라에서 LA로 이동하는데에도 상당한 에너지가 소요되는데, LA의 무더운 날씨에 대낮부터 뛰는 것도 곤욕이다.
A조 2위를 할 때의 장점은 분명하다. B조 2위와 만날 수 있다는 것. B조는 캐나다, 보스니아, 카타르, 스위스로 구성됐다. 캐나다와 보스니아는 13일 1대1로 비겼다. 두 팀 모두 전력이 강하지 않다는 인상을 남겼다. 스위스가 독주를 하고 캐나다와 보스니아가 2위 자리를 다툴 것이 유력해 보인다.
A조 3위를 할 경우, E, G조 1위 중 한 팀과 보스턴 혹은 시애틀에서 32강전을 펼친다. E조는 독일, 에콰도르의 2파전이 예상되고, G조는 벨기에, 이집트가 1위 자리를 두고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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