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코르다, US여자오픈 우승 두고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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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의 우승을 두고 진검승부에 나선다.
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더 줄인 김세영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코르다와 공동 선두(6언더파 207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첫날부터 꾸준하게 선두권에서 경기 중인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약 5년의 우승 갈증을 해소한 뒤 다시 8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5번(파4)과 6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후반 들어서도 10번과 12번 홀의 버디 이후 15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로 홀 아웃하는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마지막 파5홀 인 17번 홀에서 1타를 더 줄이고 최종 4라운드의 선전을 예약했다.
김세영의 우승 도전의 최대 걸림돌은 코르다다. 코르다는 1라운드에 2오버파로 부진했으나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치고 공동 선두까지 올랐다. 코르다는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3회, 준우승 3회 등 모두 톱10에 들며 LPGA투어 선수 중 단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전인지도 이날만 2타를 더 줄이고 이틀 연속 언더파를 치는 저력으로 우승 경쟁에 나섰다. 제니퍼 컵초(미국)와 함께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3위다.
한국의 30대 두 명에 미국의 20대 두 명이 우승을 다투는 양상에 멕시코의 가비 로페스, 중국의 인뤄닝,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이상 4언더파 209타)도 공동 5위 그룹에서 추격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의 주인공인 유현조가 첫날 3언더파 이후 이틀 연속 이븐파를 치고 공동 8위(3언더파 210타)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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