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전설' 존 존스, 길바닥에 '철푸덕'→"안돼!" 비명 후 도망...'現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와 유쾌한 장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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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존스가 UFC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와의 길거리 그래플링에서 넘어진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MA 소식을 주로 전하는 '블러디 엘보우'에 따르면 존스는 최근 러시아 그로즈니에 부동산을 구입하며 현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지인들과 함께 이동하던 중 치마예프와 만남을 가졌다.
존스와 치마예프는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 즉석에서 가벼운 그래플링을 펼쳤다. 진지한 스파링이라기보다는 팬 서비스에 가까운 분위기였지만, 그 과정에서 치마예프가 존스를 번쩍 들어 넘어뜨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존스는 넘어지자마자 "안 돼!"라며 비명을 지르면서 장난스럽게 달아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그는 곧바로 돌아와 치마예프와 포옹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후 한 팬이 두 사람의 대결에 '파이트 머니'를 걸겠다고 말을 꺼내자, 존스는 환하게 웃으며 "좋다"고 응답했다.
한편 은퇴를 선언했던 존스는 최근 복귀를 공식화했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11월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UFC 309 헤비급 타이틀전으로, 당시 존스는 3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며 왕좌를 지켰다.
다만 존스는 톰 아스피날과의 후속 타이틀전을 차일피일 미루며 논란을 불러 모았고, 결국 지난 6월 쓸쓸히 옥타곤을 떠났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존스는 돌연 복귀 의사를 밝히며 이듬해 6월 미국 백악관에서 개최가 추진될 UFC 매체에 참여 의사를 드러냈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존스가 데이나 화이트 회장에게 출전 의사를 밝힌 만큼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성사될 경우 상대는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될 전망이다. 페레이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존스를 콜아웃했고, 이에 존스 역시 "최고의 무대를 만들자, 네가 보여준 존중에 감사한다. 춤을 추자"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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