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더블챔프 페레이라 “백악관 존스戰 잘 지켜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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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는 24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나와 존스도 서로 관심을 보였다”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페레이라는 실력만큼이나 국내에서도 비상한 인기를 끌고 있다. ‘으어형’(상대 발언에 ‘으어?’라고 반문하는 습관에서 유래), ‘샤마’(let‘s go의 의미)라는 별명으로 친숙하다. 직전경기인 지난 10월 UFC 320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와 경기에서 발가락 골절을 당하고도 펀치와 팔꿈치 파운딩으로 1회 TKO승을 거두고 라이트헤비급 벨트를 탈환했다. 병원에 다녀온 이래 며칠 정형외과 부츠를 신었지만 근육과 힘줄 움직임이 위축될 수 있다는 조언을 받고 맨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UFC에서 4년 만에 더블챔프라는 위업을 달성한 그는 현재의 업적이 비단 4년 만에 이뤄진 것은 아니며 15년 동안 이 스포츠 종목에 몸담으며 힘든 싸움을 버텨온 것이 UFC에서 실적을 내고 있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UFC에서는 내년 6월 14일 백악관에서 초유의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메인이벤트로 거론되는 것이 ‘레전드’ 존 존스와 페레이라의 대결이다. 대회일은 백악관의 주인이자 격투기 마니아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생일이기도 하다. 자신의 권위에 대한 상징을 내걸 길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상 ‘빼박’ 일정이다. “다음엔 누구와 싸우고 싶은가”란 질문에 페레이라는 빼지 않고 존 존스를 바로 거명했다. 그는 “존 존스는 많은 것을 이룬 빅네임이다. 나도 점점 명성이 높아졌다”면서 “경기 관심도 면에서는 내가 더 존스보다 이름값이 높다”며 자기 세일즈를 빼놓지 않았다. 그는 “서로 원하고 팬들도 원한다. 추진이 될지 지켜보자”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사이 미들급 챔프 함자트 치마예프(31·UAE)의 공개 도전장이 던져졌지만 페레이라는 큰 관심이 없다. 대어를 놔두고 작은 고기를 탐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페레이라는 “난 이미 의사표현을 했다. 이 체급(라이트헤비급)에서 싸울 선수가 많고, 헤비급으로 월장하는 옵션도 있다”면서 “치마예프는 자기 벨트 방어전이나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SI는 페레이라의 단짝인 UFC 인터뷰어인 니나 마리 대니얼과 관계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유부녀 여사친과 알콩달콩 코믹한 쇼츠를 자주 찍는 바람에 일부 팬들은 둘 사이를 의심하기도 한다. 페레이라는 그와의 우정을 묻는 질문에 “니나는 우선 재미있고 다정하며 자기 일에 헌신적이고 잘해낸다”고 칭찬하고 “안 좋은 일이 있는 것 같으면 물어봐 주는 그런 사람이 곁에 있으면 좋다”고 담백하게 답변했다. UFC 최악의 사고이자 경기로 꼽혔던 10월 UFC 321 헤비급 챔프 톰 아스피널과 시릴 간의 경기 중단 사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경기에서 간의 눈찌르기(아이포킹) 반칙을 당한 아스피널이 중단의사를 밝히면서 경기는 무효처리 됐다. 페레이라는 “아스피널 본인이 싸울 수 없어서 중단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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