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1.626 실화야?' 한화 군필 포수 잠재력 터진다, 신인왕 레이스까지 뛰어드나 "조건 되는 건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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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서는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포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위닝시리즈에 힘을 보탰다.
허인서는 5월 8경기에서 30타수 15안타로 무려 5할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이 중 홈런도 5개를 기록했고, 7개의 홈런으로 벌써 두 자릿수 홈런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타점은 14타점에, 출루율 0.559 장타율 1.067 OPS가 1.626에 달한다. 5월 전체 1위. 4월까지 1할5푼이었던 시즌 타율은 정확히 두 배로 뛰어 3할을 찍었다.
허인서는 최근 타격감의 비결에 대해 묻는 질문에 "비결보다는 항상 타이밍만 생각해서 치고 있는데, 지금 그 타이밍이 좋다"고 전했다. 허인서는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11경기 5홈런을 기록했는데, 그는 "그때보다는 더 정확성을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콘택트도 잘 되고 공도 잘 골라지면서 좋은 타구가 나오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타석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는 날도 많아졌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입단한 허인서는 데뷔 시즌에 8경기를 소화했고, 상무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지난해 20경기에 나섰다. 올해는 이미 29경기 70타석에 들어섰다.
타격에 배터리 호흡까지 신경 쓸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다. 허인서는 "그걸 신경 안 쓰려고 한다. 방망이를 못 쳤다고 해서 수비까지 안 되면 팀에게 마이너스"라며 "포수는 팀의 수비에 더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으니까 수비가 우선이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처음 1군에 왔을 때와 비교해 자신의 성장이 느껴지냐는 질문에는 "성장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처음 나갔을 때는 긴장도 많이 되고 했었는데 지금은 좀 더 편해지고 긴장도 좀 덜 되다 보니까 제 플레이를 좀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그런 점은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 차, 앞선 시즌 누적 타석이49타석이었던 허인서는 아슬아슬하게 신인왕 후보 자격이 된다. 만약 현재의 타격감이 꾸준하게 이어진다면, 2023년 문동주 이후 '드래프트 동기' 허인서가 다시 한화에 신인왕을 안기는 그림도 상상해볼 수 있다.
허인서는 "조건이 되는 건 알고 있는데 아직 이제 5월이기도 하고 아직 경기가 100경기도 넘게 남았기 때문에 신경쓰기에는 이른 단계인 것 같다. 끝까지 잘해야 신인왕을 받을 수 있다. 아직은 딱히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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