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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수비 구조부터 다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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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수비 구조부터 다시 세운다

지난해 KIA는 2년 연속 실책 1위에 머물렀다. 이 결과는 이번 캠프가 수비 조직 재정비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KIA는 평범한 타구 처리에서 정교함이 일정하지 못했고, 송구에서도 흔들림이 이어졌다.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수비 동작의 완성도가 들쑥날쑥했다. 한 번의 실수가 곧바로 이닝의 분위기를 바꾸곤 했다. 이 같은 불안은 특정 포지션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의 과제로 남았다. 잦은 교차 기용과 부상 공백 속에 야수 라인이 고정되지 못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문제는 실책 숫자보다 구조였다.
이번 캠프의 초점은 포지션별 컨디션과 조직 호흡을 다시 맞추는 데 있다. 특히 내야는 송구 정확성과 수비 범위 점검이 핵심이다. 유격수 박찬호의 공백 이후 달라진 내야 구조를 얼마나 빠르게 정착시키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제리드 데일의 적응 여부와 1루수 후보 오선우의 신뢰도가 내야 구상의 변수로 작용한다. 결국 내야 전체가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맞물릴 수 있느냐가 이번 캠프의 관건이다.
외야도 점검 대상이다. 좌익수로 합류한 카스트로와 중견수 김호령의 동선 정립이 필요하다. 우익수 백업 자원의 확정 여부 역시 캠프에서 정리해야 할 부분이다. 외야는 타구 판단과 커버 범위, 그리고 중계 플레이의 정확성까지 포함하는 영역이다.
내·외야는 단순한 개인 차원의 영역이 아니다. 조직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상황 대응, 송구 연계 등 수비 체계 전반의 구조와 맞닿아 있다. 내야가 필드플레이의 중심이라면 외야는 그 연결을 완성하는 마지막 고리다.
포수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블로킹과 낙구 처리는 물론, 투수와의 사인 교환과 경기 템포 관리까지 포함된다. 수비는 개별 능력의 합이 아니라, 약속과 호흡의 결과다. 베테랑 김태군을 중심으로 한 포수진 운용의 균형이 얼마나 유지되느냐도 캠프의 점검 대상이다. 장기 레이스에서 포수는 체력 관리와 투수 운용의 중심에 선다.
타선과 마운드가 힘을 내야 승리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수비에서 균열이 생기면 경기 운영의 토대가 불안해진다. 한 번의 실수는 투구 수를 늘리고, 불펜 소모를 앞당긴다. 장기 레이스일수록 수비력은 이닝 관리와 직결된다.
캠프는 화려한 장면을 만드는 자리가 아니다. 반복과 확인의 시간에 가깝다. 수비는 시즌이 시작된 뒤 급격히 개선되기 어렵다. 기반이 단단해야 흔들리지 않는다. KIA가 2026시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타선 못지않게 수비의 틀을 다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 야구 관계자는 “결국 강팀은 실점을 줄이는 팀”이라며 “화려함보다 중요한 건 실수를 최소화하는 일이다. 수비는 경기의 배경이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구조다”고 강조했다.
jhc@kjdaily.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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