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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45년사 최초 기록' 한화 박준영, 선발 아닌 불펜서 대기한다…"정우주에 세 차례 기회"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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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45년사 최초 기록' 한화 박준영, 선발 아닌 불펜서 대기한다…"정우주에 세 차례 기회" [고척 현장]

김경문 감독은 지난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3차전에 앞서 "박준영은 주위에서 워낙 칭찬을 많이 해서 그만해도 될 것 같다"며 "일단 다음 선발 로테이션 때는 (박준영이 아닌) 정우주에게 기회가 먼저 갈 것 같다"고 말했다.
2002년생인 박준영은 올해 청운대학교를 졸업하고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했다.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 28이닝 4승무패 평균자책점 1.29로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고, 정식선수 전환을 이뤄냈다.
박준영은 기세를 몰아 프로 데뷔 첫 등판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지난 10일 대전 LG 트윈스전에 선발투수로 출격, 5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박준영은 KBO리그 역사상 육성선수로 입단해 정식선수로 전환된 선수가 프로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따내는 역사를 썼다. 한화는 문동주가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 윌켈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염증으로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는 등 위기에서 박준영이 기다 이상의 역할을 해내면서 2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한화는 2026시즌 개막 후 12일 고척 키움전까지 팀 평균자책점이 5.29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투수 한 명이 아쉬운 상황에서 박준영의 등장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박준영은 데뷔전 쾌투로 향후 1군 엔트리 생존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보직은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 롱릴리프 쪽으로 가닥이 잡힐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준영이 선발등판 기회를 얻은 건 한화의 갑작스러운 선발 로테이션 붕괴 여파 탓이었다. 한화는 문동주가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된 데다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미세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 순식간에 대체 선발투수를 2명이나 투입해야 하는 악조건에 몰렸었다.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1군 복귀 등판을 갖는다. 지난 3월 페넌트레이스 개막과 동시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오웬 화이트도 오는 KT 위즈와의 수원 원정 주말 3연전에서 돌아온다. 에르난데스-화이트-류현진-왕옌청까지 선발의 네 자리는 주인이 정해졌다. 
남은 5선발은 당분간 정우주가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김경문 감독은 "정우주가 세 차례 정도 선발투수로 던지는 모습을 지켜본 다음에 (박승민) 투수코치와 이야기하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준영은 선발투수가 예상치 못하게 빠르게 내려갔을 때 바로 뒤에 붙어서 나갈 수 있다"며 "앞선 등판 때처럼 컨트롤이 좋다고 하면 불펜으로 들어갈 수 있다. 우선 (지난 10일 선발등판을 마치고) 조금 쉬어야 하니까 우리가 게임을 치르면서 투수코치와 논의하면서 기용법을 생각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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