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5월 무승’ 이정효의 수원, 천안전 목표는 ‘승리+선두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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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리그 승리가 없는 수원이 천안을 상대로 5월 첫 승과 1위 추격을 노린다.
수원 삼성과 천안시티FC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수원은 7승 2무 2패(승점 23점)로 리그 3위, 천안은 3승 6무 2패(승점 15점)로 리그 11위에 놓여 있다.
수원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3위에 위치해 있지만, 시즌 전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노리고 야심 차게 이정효 감독을 선임했던 만큼 기대보다 아쉽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 수원 더비에서 패배하고, 홈에서 대구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2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다. 수원이 헤매는 사이 부산은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다행히 지난 라운드 부산이 패배하며 추격할 기회를 얻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5점 차이로, 천안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부산을 바짝 추격해야 한다. 2위 서울 이랜드(승점 23점)가 이번 라운드에서 2위로 따라왔고, 월드컵 휴식 기간 돌입 전 마지막 홈 경기라는 동기부여도 있다.
천안 역시 플레이오프권 진입을 위한 동기부여가 충분하다. 올 시즌 10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는 끈끈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며 승점을 잘 쌓고 있다. 박진섭 감독이 단단한 수비 조직력과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잘 유지하는 선수단을 만들어내며 쉽게 지지 않는 팀을 구축했다.
이정효 감독의 수원 또한 7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진이 강력하고, 평균 점유율 59%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상대에게 공을 쉽게 내주지 않는 축구를 구사한다. 다만 두 팀 모두 득점력이 아쉽다. 수원은 14득점으로 리그 10위에 그치며 단순히 공을 오래 갖고 있는데 그치고, 천안은 11득점으로 리그 16위를 기록하며 단단한 수비력을 공격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수원이 4승 2패로 앞선다. 지난 시즌으로 한정하면 수원이 3전 전승을 거두며 압도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수원이 앞서고 있고 올 시즌 순위도 수원이 더 높은 상황이지만, 천안이 거둔 2승은 모두 수원 원정에서 이뤄졌다. 이정효 감독이 수원에 부임한 후 천안과는 첫 경기라는 점도 경기 결과를 함부로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수원에선 일류첸코를 주목해야 한다. 일류첸코는 K리그 4월 ‘이달의 딜리버리’를 수상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단단히 내려앉는 천안의 수비라인을 공략하기 위해선 일류첸코의 연계 능력과 전방에서 버텨줄 수 있는 능력이 모두 필요하다. 아직 시즌 첫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3도움을 기록 중이고 언제든지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다.
천안은 라마스의 활약이 중요하다. 현재 4골로 천안 내 최다 득점자이고, 부산에서부터 호흡을 맞춰온 박진섭 감독이 라마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며 올 시즌 천안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수비를 단단히 구축하며 실점하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는 천안에 있어서 라마스의 세트피스 킥 능력은 수원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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