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아찔했다' 다저스 홈런 5방 대폭발, 베츠 멀티포 5타점→파헤스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대수비 출전' 김혜성 1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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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유니클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서 15-1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앤디 파헤스(중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무키 베츠(유격수)-카일 터커(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윌 스미스(포수)-미겔 로하스(2루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락 라우어.
2번 파헤스, 4번 베츠 카드가 통했다. 파헤스는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베츠는 멀티포 포함 3안타 5타점을 폭발시켰다.
다저스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프리먼의 안타로 2사 1루에서 베츠가 투런포를 쏘아롤렸다. 시즌 5호.
3회엔 두 방의 홈런이 터졌다. 2-1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선 키케가 부상 복귀 첫 홈런을 터뜨렸다. 1사 후엔 파헤스의 솔로포가 터졌다.
4회엔 빅이닝을 완성했다. 1사 후 로하스 안타, 키케 2루타, 오타니 사구로 만들어진 만루서 폭투가 나와 한 점을 손쉽게 올렸다. 계속된 2, 3루에서 파헤스가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7-1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파헤스가 3루를 훔쳤고, 프리먼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 점 더 보탰다.
5회 수비에 변화가 생겼다. 키케가 빠지고 로하스가 3루로 이동하고, 김혜성이 2루 대수비로 들어갔다.
그리고 김혜성의 타석 기회가 왔다. 6회말 1사 2, 3루에서 바뀐 투수 잭 아그노스의 초구 95.2마일 싱커를 공략해 희생플라이를 만들어 타점을 올렸다.
베츠의 스리런 홈런과 윌 스미스의 투런포에 힘입어 15-1로 크게 앞선 6회말 2사에서 김혜성이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아그노스의 3구째 87.2마일 스플리터에 당했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4가 됐다.
큰 점수차로 벌어지자 다저스는 9회 로하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로하스는 고전했다. 1사 후 연속 안타에 이어 설리반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고, 연속 안타에 이어 카일 캐로스에게 또 하나의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존스턴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스털린 톰슨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이후 연속 안타를 헌납한 로하스는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설리반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힘겹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15-6으로 승리,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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