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선발을 찾아라’…스프링캠프 막바지, 김원형 감독의 고민이 깊어진다[스경X미야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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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4~5선발을 가려내야 하는 김원형 두산 감독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크리스 플렉센, 잭 로그, 곽빈으로 짱짱한 3선발까지 가진 두산은 4~5선발을 가려내는 것이 이번 캠프 과제였다. 김 감독은 이영하, 최승용, 최민석, 최원준, 양재훈까지 4~5선발 후보군을 여럿 만들어두고 정규 시즌에 돌입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2월22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전지훈련 중인 두산은 날씨로 인해 2경기가 취소되면서 4일까지 두 차례 실전 경기와 한 차례 청백전밖에 하지 못했다. 4일까지 실전 등판한 선발 후보는 이영하, 최원준, 최민석뿐이다. 이영하는 가장 큰 기대를 받는다. 자유계약선수(FA)로 무려 52억원 계약을 맺고 잔류한 비싼 투수다.김 감독이 두산 투수 코치이던 시절 선발로 던지다 불펜으로 전환했던 이영하는 김 감독이 부임하면서 다시 선발로 돌아간다. 그러나 아직 기대치만큼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영하는 지난달 26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다. 경기 중 비가 쏟아져 우천 노게임이 될 때까지 이영하는 2이닝 4피안타 2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다. 볼넷이 3개, 몸에 맞는 공도 1개 나왔다. 이영하는 5일 한 번 더 실전 등판한다. 2년 차 최민석의 컨디션이 현재까지 가장 좋다. 최민석은 2월25일 세이부전에서 3이닝 5피안타 2실점을 했다. 구위도 좋지만 마운드에서 빠르게 정면승부 하는 모습이 큰 장점으로 평가받았다. 김 감독은 “최민석 공이 굉장히 좋다. 선발로 나가는 선수들 중에서는 그래도 팀이 원하는 경기를 하려는 모습이 가장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최원준은 3일 미야자키 선샤인 전에서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원준은 이날부로 스프링 캠프 경기는 모두 마쳤다. 최원준은 “아프지 않는 것에 초점을 뒀고 페이스는 점차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신경 안 쓰고 있다”며 “나는 선발 경쟁에서 플랜D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냥 내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웃었다. 최승용과 양재훈은 1일 청백전만 한 번씩 등판했다. 최승용은 선발로 3이닝 5피안타 3실점했다. 최승용 역시 선발 경험이 풍부해 마운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원이지만 지난해 손가락 부상이 많았다는 점이 변수다. 양재훈은 청백전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민석과 입단 동기인 양재훈은 지난해 1군 19경기를 불펜으로, 2군 6경기 중 4경기는 선발로 등판했다. 마무리 캠프부터 양재훈을 눈여겨본 김 감독은 “마무리 훈련 때보다 구위가 많이 좋아졌더라”며 “1군 경기 자체를 많이 나가지 못했고 기본적으로 조금 더 갖춰야 할 것들도 남아있지만 구위 자체가 좋아 기대된다. 여전히 선발 후보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두산은 오는 5~6일 SSG와의 연습 경기를 하고 8일 귀국한다. 남은 경기에서 사령탑이 투수들에게 바라는 건 공격적인 투구다. 김 감독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도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던져서 타자들에게 맞고 그 결과를 좀 봤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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