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told] 험난했던 유럽 생활 거치고 ‘울산의 왕’으로…이젠 ‘WC 국가대표’로 우뚝 선 이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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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울산 HD의 ‘에이스’이자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이동경이 이제 월드컵 무대를 바라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오후 4시 30분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큰 이변이 없는 최종 명단이었다. 앞서 말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등이 무난하게 승선했고, 최근 몇 년간 꾸준하게 홍명보호의 부름을 받은 조유민, 이한범, 김진규, 배준호 등도 북중미행을 확정했다. 최근 소속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기혁 정도를 제외한다면 눈에 띄는 깜짝 발탁은 없었다. 깜짝 발탁 정도까진 아니지만 최종 명단 발표날까지 마음을 졸였을 이동경도 커리어 첫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이동경은 지난해 10월까지 꾸준하게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3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되며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최종 명단에 이동경을 포함시키며 중원 라인에 창의성을 더했다. 충분히 납득 가능한 발탁이었다. 이동경은 최근 몇 년간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2018년, 울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동경은 매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지난 2022년, 독일 ‘명문’ 샬케 04로 임대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두드렸다. 하지만 독일 생활은 매우 혹독했다. 합류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샬케와의 계약을 해지한 후 분데스리가2(2부리그)의 한자 로스토크로 다시 임대됐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유럽 진출 1년 6개월 만에 국내로 복귀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꿈에 그리던 유럽 무대에서 쓴맛을 보고 돌아온 이동경. 힘들었던 유럽 생활은 그에게 큰 밑거름이 됐다. 2023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으로 돌아온 이동경은 2024시즌부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또한 시즌 도중에 합류한 김천 상무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2024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13골 8도움. 시즌 종료 후 K리그1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기세는 지난 시즌에도 이어졌다.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리그 3위 수성에 큰 공을 세웠다. 2025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13골 12도움. 동시에 커리어 첫 K리그 MVP 수상에 성공했고, ‘홍명보호’에서도 나름의 입지를 다지며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바라봤다. 험난했던 유럽의 겨울을 견뎌내고 K리그의 가장 높은 곳에서 왕관을 쓴 이동경은 이제 세계 최고들이 모이는 월드컵 무대로 시선을 돌린다. 좌절을 자양분 삼아 국내 정상급 미드필더로 만개한 그에게 북중미 월드컵은 또 다른 증명의 장이 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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